즈히애기는 무려 1140 꼬박꼬박 먹던 먹짱이였어요 ㅎㅎ이유식은 180씩, 분유는 240씩... 근데 요즘 이유식 150~160, 분유는 140정도 막수는 180정도 먹어서 800~900대로 확 줄었네요 ㅎ 근데 이유식이 점점 진밥화돼고 분유도 끊는 시기래서 아침점심저녁 시간으로 밥먹는시간을 좀 늦추고 분유 줄이고 우유를 125씩 줘보고 있어요. 분유 줄어드는 대신 이제 중간중간 강식 주고 유아식으로 점점 넘어가야 하는거 같아요

저희 아기 같아서 댓글 남겨요 ㅎㅎ 이유식 3끼 먹일 때도 180~190씩 잘 먹고 분유 수유량도 하루에 600~700씩 먹던 아기예요!! 11개월 쯤 이유식 거부가 와서 유아식으로 넘어왔는데요 ㅎㅎ 첨엔 잘 먹다가 다시 또 안먹더라구요. 한끼 먹는거 다 합쳐도 80? 80도 안될때도 있었구요. 저도 첨엔 너무 안먹길래 달래도 보고 이놈도 해봤는데 결국 배고프면 스스로 먹어요...ㅋㅋㅋㅋ 딱 20분 30분 시간주고 안먹으면 치워버리고 뱉으면 치우고... 2일 했더니 다시 넘 잘먹어요. (밥 반찬 다해서 120~140 정도 먹어요) 대신 밥 다 안먹으면 간식도 안줬답니다!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말로 설명도 같이 해줬구요 (먹는시간 끝나서 엄마가 치울거야. 00이가 밥 다 안먹어서 간식도 없어 이런식으로?) 그리고 다 먹으면 무조건 폭풍 칭찬!!!!!! 박수 엄청 쳐주고 쓰담쓰담 + 꼬옥 안아주고~ 원래 잘 먹는 아기라고 해서 저희 아기랑 비슷해서 제가 했던 방법 남겨봐요 ㅎㅎ 그리고 병원에서도 돌 즈음 시기에 원래 먹는 양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ㅎ 또 질감이 확 늘면서 포만감이 더해진다고 했어요. 몸무게가 줄거나 아기가 넘 쳐지는거 아니면 걱정하지마세요~~ 다시 잘 먹게 될거예요

이가 나려고 하지는 않나요? 저희 아기도 한 번도 먹는 걸로 속썩여본 적 없는데, 얼마 전에 1-2주정도 밥먹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먹이면 뱉고 고개 도리질치고 던져버리고... 어르고 달래고 별 짓을 다 해도 밥을 반 넘게 남기기 일쑤였는데 요샌 또 갑자기 순한맛이 되었더라구요. 그러다 아기 입 속을 보게 됐는데 세 번째 아랫니가 뿅 ㅎㅎ 올라와있었어요! 입이 불편하니 그랬나보더라구요~ 그 전엔 만져도 보고 열심히 봐도 안 보였는데 정말 순식간에 올라왔어요!

저희애두요ㅠㅠ 유아식 하면 물기 없어서 원래 양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안먹어요.. ㅋㅋ 원래듀 양이 많은 아기는 아니지만.. 돌때쯤 극심한 밥태기 온다 하더라구요 저희 애기는 한달째입니다...ㅎㅎㅎ.....맨밥 고기 거부가 와서 대환장이었는데 많이 나아졌구.. 대신 채소만 주워먹던 애가 채소를 슬슬 가리기 시작하네요 허허.... 저는 오전 간식으러 주던 분유 없애버린게 도움이 좀 되었어요!! 배고프니 점심 먹더라구요..ㅋㅋ... 그거랑 좀 코스식으로 젤 안먹는 거 먼저 주고 - 그담 조아하는 거 주고 그러니 좀 먹더라구요. 고기랑 밥 별로 안좋아해서 고기랑 밥 먼저 먹이고 - 그다음 좋아하는 채소 반찬 주고 그런식으루요!

저희애도 이유식 230씩 먹었는데 유아식 하고나서 150-180 먹더라구요 분유도 이젠 싫다고 도리도리하네요; 배고프면 더먹고 싫으면 도리도리해서 그냥 치워요.. 너무 안먹는거 아니면 걱정 안해도될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