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똥엄마의 자기주도 이유식 3끼 레시피(?)!!!

동동♥️수호

아기 9개월

01/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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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이유식 시작 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동동이는 자기 주도 성향이 좀 강한 아이에요! 그릇과 숟가락을 뺏고뺏기는 사투 끝에 항복 선언하고 본인이 먹을 수 있게 만들기 시작했어요🥲 두달 동안 진짜 별거별거 다 만들어봤는데요 그 중에 대량으로 만들어 활용도도 높고 아기도 잘 먹는 레시피 공개함댜!! (레시피라 쓰고 야매요리라 읽는다 정확한 계량 따위 업슴..😂) 📌아기 빵 (잘먹는 아기 기준 2일 분량) : 아기 요거트 반통 계란1알 쌀가루 or 아몬드가루 or 오트밀가루 대략 20g 집에있는 과일 또는 야채 잘게 썰어서 (ex. 바나나 / 사과당근 / 고구마 / 비트 / 귤..등) ➡️전자레인지 3분 제가 빵을 좋아하다 보니 아침엔 요로케 아기두 빵 주고 있어요!! 아기 밥 먹을 때 저도 빵+커피 조합으로 함께 먹어요☕️ 엄마도 소중하니까요😉 📌소고기소보루 -소고기 다짐육+야채갈갈(당근/애호박 등)+채수 조금 넣고 볶볶 저는 소보루 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는데, 밥에다 비벼서 한입크기로 동글동글 밥볼로 만들어주거나 소보루에 계란+쌀가루 넣어서 스틱 or 볼 형식으로 모양내서 에프에 굽거나 찜기에 쪄죠요! 에프에 구우면 손에 안묻는게 장점이고 찜기에 찌면 촉촉한게 장점이에요💜 평소에는 쪄주고 외출할땐 구워준답니당✌️ 📌슈렉 소세지 -닭안심 다짐육+야채갈갈(시금치/브로콜리 등)+계란+쌀가루 반죽 점도는 숟가락으로 퍼서 떨어트렸을때 바로 안떨어지는 끈적한 느낌이에요 종이 호일에 돌돌 사탕처럼 말아서 찜기에 쪄서 냉동실에 쟁쟁해둡니다😉 📌동그랑땡 -돼지 다짐육+야채갈갈(당근/버섯 등)+계란+쌀가루+두부(물기빼고 으깨줘요) 마치 복붙하는 것 마냥 고기 종류만 달라지고 들어가는 것은 다 비슷허네요 그만큼 대충 하고 있습니다 헤헤 얘는 돼지 다짐육 한번 익히고 야채들이랑 섞어줬구요 아기 기름(아보카도유.현미유.올리브유 등) 살짝 두르고 전 부치듯이 구어주면 어른이 먹어도 맛있습니다...실제로 저는 많이 만들어서 엄빠는 케챱 찍어 먹어요😂 소•돼지•닭 등 고기류는 이렇게 주고 있구요 혹시 아가가 지겨워 하는 것 같다하면 쪄놓은 상태로 뿌셔서 밥+치즈+분유물 조금 넣고 비벼서 리조또로 만들어 주고 있어요! 🥬야채의 추가 섭취는 걍 원물 쪄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찐야채 본연의 맛을 좋아하더라구요 당근•애호박•버섯•양배추•브로콜리•파프리카•두부•양파(캬라멜라이징 될 정도로 볶아요) 등등 자기주도 이유식을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청소지옥을 참을 수 없으셔서 그러실 듯 해요..저도 그랬구요^,^ 그치만 참을 인을 이마에 퐉 새기고.. 흡착 식판과 긴팔 앞치마와 횟집용 비닐을 구입하세요^^ㅎㅎㅎㅎㅎ 이렇게 힘든데두 불구하고 자기주도를 하는 이유는 1. 아기가 냠냠 씹어먹고 스스로 양을 조절한다!(동동이는 죽을 씹지두 않고 삼켰었더라죠ㅠㅠ) 2. 음식에 대한 관찰 •탐색을 하고 맛보면서 좋아하는 것 덜 좋아하는 것이 생긴다!! 3. 어느정도 적응되면 엄빠와 함께 식사 가능! -외식은 자기주도 이유식의 꽃이라죠🌸 외식때 혼자 먹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신기하게 쳐다봐욬ㅋㅋㅋ 4. 그리고 아기가 식사시간을 너무 즐거워하는게 보여요ㅠㅠ 이것때문에 힘들어도 놓을 수 없는 이유에여🥲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얘기가 길어졌네요😪 혹시나 자기주도 이유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싶어요💖 (황급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