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때부터 롱디였고 담주 출산인데 주말부부하고 있어요. 남편은 당연히 출산용품, 육아 이런거엔 관심이 없어요. 근데 제가 관심없고 남편이 막 관심있어도 못믿아워서 제가 다 알아야할 것 같아요. 주 양육자는 저니깐요,, ㅠㅠ 남자들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ㅠㅠ 주말에 남편이 오면 신혼집으로 가서 살다가 남편 가면 저는 친정집 와서 살았거든요. 이번에 애기낳으몀 무조건 그냥 친정집 들아와서 살아요. 남편도 같이 주말에 친정집에서 살기로 했어요. 힘든 티도 내시고 육아용품도 계속 이거 어때? 물아보시고 하세요 ㅠㅠ 안그럼 진짜 니일 내일 이렇게 되버릴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님도 친정집에서 100일동안은 몸 푸시고 남편보거 주말에 친정집와서 살라고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옆에 엄마가 계시면서 도움받는거랑 혼자 애기 키우는거랑은 차원이 다른거같아요 ㅠ

남편이 옆에 있어도 유튜브보고 게임하는걸요! 남편이라도 맘 편하게 있는게 어딘가 하고 생각을 바꿔보시는 건 어떠신가요ㅜㅜ 전 남편이 몸이 피곤한 일을 하는데 밤에 불편해서 잠 못자는 저 신경쓰인다고 같이 늦게자서 다음날 피곤해하는 거 보니 속상하더라구요... 앞으로 혼자있는 시간도 얼마 없을텐데 이때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있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너무 우울한 생각만 하시면 더 우울해지기 쉬우니 좋은쪽으로 생각 많이 하세요🥲

35주인데 저혼자 아기용품준비하궄ㅋㅋ빨래하구 유튜브로공부해요..ㅋㅋㅋㅋ남편 하루죙일옆에있는데요..아무것도관심없어요 태어나야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느낄꺼같아요.;

전에 글 쓰셨던게 기억나네요. 일단 남편이 어리셔서 좀 눈치가 없어 보여요. 윗분 말씀처럼 주말엔 무조건 친정집 와서 지내다 가라고 하시고 (그걸로 시댁에서 눈치주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시댁과 거리 두세요) .. 사실 이건 남편이 안오면 시부모님이 코칭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힘들땐 티 팍팍 내는게 스트레스랑 우울증 안와요. 그리고 조리원도 3주 이상 지내세요. 도배랑 이사다 끝나고 방정리까지 끝나고 베이크아웃까지 다 된 상태에서 나오시게요.

저는 직장때문에 쭈욱 주말부부에요 친정도 한시간거리~ 근데 저는 나름 혼자 있는 시간도 편해요 출산 준비 하면서 시간을 내마음대로 편하게 쓰니까요~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지금 이시간이 귀한 시간 일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