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이 다 커서 오히려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ㅠㅠ 제법 할 수 있는것들이 많아지고 장거리도 거뜬할만큼 다 커서 제 자유+육아가 조화롭게 자리잡아 가던 중 ..셋째가 찾아왔어요 육아용품도 하나도 없고 진짜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네요ㅜㅜ 처음에 울기도 많이 울고 우울했는데 받아들이고 있어요 ㅎㅎ 지금도 이게 맞나 싶을때가 많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위안삼아요 저도 신랑이 주중에 한번만 쉬어요 주말은 오롯이 셋 독박예정이에요ㅠㅠㅋㅋ 그래도 연년생은 키워놓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같이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ㅎㅎ 아이들끼리도 친구같고 좋은것 같아요! 둘째가 건강하게 나와서 첫째랑 친구처럼 재미나게 지낼 그날을 생각하며 힘내세요!!
씁쓸한 마음에 글올려요
둘찌 임신 20주차 엄마에요! 첫찌딸은 이제10개월, 너무나도 순둥하고 보챔도 덜한편이라 평소에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는일은 거의 없는데요.. 아무래도 이제 좀커서 어디 돌아다니기 편하고 제몸도 추스릴쯤 둘째가 생겼다보니 아 다시 시작이구나 .. 하는마음이 들면서 이것저것 아쉽기도해요 정말 젊은 엄마라 아이를 낳는다면 어릴때 빨리 두명낳고 키워서 나중에 놀아야지 했었는데 첫찌 낳고나서 카페라도 한번 더갈걸 영화라도 한편 더볼걸 등등 아이낳기전엔 어려운줄 몰랐던일들이 항상 그리웠었는데 이제좀 하려하니 다시 신생아가 절 기다리고있네요.. 둘찌 생기고서 너무 좋고 기대했는데 남편이 주말 하루만 쉬다보니 평일엔 아이재우고 같이 게임하는걸로 끝이나고 주말에도 둘다 피곤에 쩔어서 아이 낮잠잘때 계속 같이자다 오후에나 움직이곤해요 지금 애하나 엄마인 이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뭐라도 더 하고싶은데 상황이 마음처럼 따라주지않는거에 괜시리 속상하고 .. 연년생이다보니 내몸은 더 망가지는거같고 .. 우울한 마음이 계속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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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째 둘째 베동이 같아요! ㅋㅋㅋㅋ 글 보면서 엄청 저도 공감했어요ㅜ 저희 첫째는 엄청 때가 늘어서 찡찡거리기만 하고 감당 안돼더라구요ㅠ 저는 신랑 직장때문에 강원도 촌으로 와버려서 주변에 마트도 없고 백화점은 당근이고 한번쯤 해봤다는 문센도 없어서 무조건 집에만 있어요ㅜ 그러다 보니 답답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번에 나가서 카페라도 가려고 해요ㅜ 요즘 갑자기 추워져서 못나가고있지만 그래도 애기 재워두고 신랑 오면 살거없지만 편의점이라도 갑니다(편의점 걸어서 15분) 그럼 생각보다 그게 기다려져서 하루하루 버텨요! 병원도 가려면 1시간 반 차타고 나가야허고 애기는 심심해 해서 큰맘 먹고 촉감놀이 몇번해줍니다ㅜㅜㅠ ㅎㅎㅎㅎ
저는 초산이라 육아의 힘듬을 윤이님 만큼 와닿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남편이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ㅠ 너무힘드시다면 가족분들이나 주변에 도움을 좀 요청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가끔씩 하루만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는건 중요할거 같아요 ㅠ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좋는 기분이 전달될테니까요! 힘내세요!!💪🏻
저랑 첫째 둘째 베동이 같네요 ㅎㅎ 저도 첫째 케어하면서 둘째 갖으니 조금 힘들더라구요.. 나갈때도 짐도 많고, 뭔가 큰 결심을 하고 나가야하고 ...쓴이분은 더더욱 남편분이 육아를 같이 해줄수 없는 상황땨문에 더 힘드신것같아요... 주변에 가족들이 있다면 도움도 받아보시고, 친한 엄마들하고 카페도 가보고 허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저 나름 첫째잘때 같이 자면서 체력 비축해두고 있고 집에만 있우면 심심해서 백화점이든 친정이든 어다든 나가려고 하고있어요ㅠㅠ 저희남편도 주말에 쉬어서 그때 시간내서 오후에라도 동물원이든 아쿠아리움이든 갔다오구요 ㅎㅎ! 많이 힘드시겠지만 같이 힘내보아요! 우울하면 한도끝도 없다잖아요ㅠㅠㅠ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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