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빌리에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이 참 많네요. 이런 글은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죠ㅎㅎ 임신 중이 아니더라도 자궁은 호르몬 분비와 1분 동안에도 수차례 약한 수축과 이완을 하고 있고, 임신초기에는 수정란이 착상되어 자궁내막에 파고들면서 자궁혈관과 근육층을 건드려서 임신 전보다 더 큰 통증과 수축, 이완을 합니다. 그리고 임신 초기 감기몸살 같은 증상과 함께 복부주변의 통증이나 뻐근함, 냄새에 예민해지고, 입덧이 곳 시작될겁니다. 발마사지는 임신초기에 발뒤꿈치만 아니면 됩니다. 조심하시면 얼마든 하셔도 되고, 걱정되시면 족욕이나 스팀타월을 덮어주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하지말라는걸 안하셔야합니다. 임신을 하면 엄청난 변화를 많이 느끼는데 남편놈은 변하는거도 없고 편하게 사는거같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저도 임신초기에 정말 예민하고 울고 머리카락 뽑고 자는 사람 깨우고 거의 지랄병을 해댔는데 15주가 지나서야 제가 정신이 들어서 정말 미안해하고 있어요. 임신중에 잘못한거 평생가니까 그냥 하지말라는거 하지마시고, 해달라는거 많이 해주세요. 그럼 됩니다^^

네 아파요!!!!!!!!아픕니다!!!!! 콕콕 찌르는것도 아프고 아파요ㅎㅎ 와이프분이 더 불안하고 무섭고 그럴꺼에요~ 아기가 집 잘짓고 있는거니까 걱정말라고 해주세요 꼭~~ㅎㅎㅎ 전 얼마나 큰 평수에 자리잡으려고 이렇게 아프게 하니 아가야~하면서 계속 배 만지면서 얘기햇어용ㅋㅋㅋ 따뜻한물 드시고 너무 아프다하면 누워서 쉬세요!!다리 마사지 좀 해주셔요ㅎㅎㅎ 신랑이 해주는 발바닥 마사지가 아주 시원해서 전 너무 좋더라구요! 아파서 예민하고 감정기복도 서서히?생기더라구요ㅎㅎㅎ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보고~ 입덧 하기전에 맘껏 드세요!!!!!!!

제가 알기로는 그때쯤 애기집과 자궁이 커지면서 아픈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계속 아프다가 하루는 쥐어짜듯이 엄청 아파서 걱정했는데 병원가니 아가도 잘 있고 그런 복통은 있을 수 있다고 하셨어용 스윗아빠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