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한명 키우는 저는 수면교육 시작할 엄두가 않나서 포기하고 있어요. 애한명 돌보는데도 힘든데 둥이 아프지않고 잘 크는것만해도 제일 열심히 하고 계신것같아요
수면교육 시작도 못했어요...ㅜㅜ
90일차 여아 둥이 키우고 있어요. 베동글보면 수면교육 얘기가 많은데...엄두가 안나요ㅜ수면시간은 따로 체크도 못하고 있고... 먹고 아기가 자면자는대로 놀면노는대로...울면 달래느라 바쁘고...두녀석이라 넘나 힘든 하루하루에요...ㅜㅜ아직도 안아 재우고 있어요.. 잠투정은 있어도 다행히 잠들면 밤잠은 5시간 이상은 자는 것 같아요~보통 11시 12시정도에 잠들면 5시~6시까지 깨지않고자요. 엎드려 재우기도 하고 쪽쪽이를 물려 재우기도 하고... 하지말아야지 했던 것들인데ㅜㅜ밤에 최대한 안울리고 재우려다보니 쉽지않네요. 늦은시간이라 층간소음에 예민하기도 하구요. 새벽수유를 안하니 먹는양도 줄어서 최대800-900먹던 아이들이 500-600대로먹어요ㅜ외출은 예방접종때 병원,근처 15분거리 부모님댁 한번 다녀온게 끝이고...놀아주는것도 둥이라 한계가...장난감도 많이 못들였어요ㅜㅜ타이니모빌이랑 딸랑이정도..?! 이런저런 정보를 얻으려 게시글 보기 시작했는데 다른 엄마들에 비해 너무 못해주는것 같아 울아가들한테 너무 미안해지네요ㅜ 아가들 재우고 늦은밤에 생각이많아져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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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아직 아픈곳없이 잘 크고 있는것만 해도 다행이에요!
88일차 여아인데 저도 아직 수면교육 못하고있어요~ 친정에서 몸조리중인데 환경이 따라주지 않고. 애가 울면 할미할비가 달려오는통에... 수면교육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ㅎㅎㅎ2월말에 집으로 가는데 그때부터 시작하려고 그냥 내려놓았답니다~ 하하하

할미할비 손녀사랑은 어찌할수가 없죠ㅋ 우리집 할미할비도 아기 우는거 못참으시더라구요 ~
저도 91일 딸둥이 엄마입니다🥹 수면교육... 자고일어나서 놀아주기 이런거 정말 못합니다 ㅜㅜ 밥먹이고나면 재우기에 바빠요... 둘다 깨어있으면 너무 힘들어서요 ..어제는 너무힘들어서 이틀 못씻겼는데도 또 그냥 재웠습니다🤣 저도 애기들에게 미안한마음이 큽니다 ㅜㅜ 둥이 맘님 같이 힘내자구요!!!!!

둥이 진짜 너무 힘들어요ㅜㅜ둘 다 울어대면 아기띠로 하나업고 하나는 안고... 내 어깨..내 허리..내 팔... 안아픈곳이 없네요 ~이제 꽤 무거워져서 목욕도 만만치않죠; 저도 첨엔 매일 씻기다가 지금은 이틀에 한번..ㅋ두녀석 눕혀놓고 양손으로 각자 딸랑이 흔들어주면서 놀아주는데 늙은 애미팔은 너덜너덜...얘네들 언제쯤이면 둘이놀까요?ㅜㅜ 둥이 맘 진짜 화이팅이요!!!
ㅠㅠ 둥이면 아무래도 챙길것도 두배이고 하니 더 그렇죠 근데 전 한명인데도 토둥이맘처럼 하고있어요! 놀면 노는대로 먹으면 먹는대로 자면 자는대로 그냥 그렇게... 모빌은 망가져서 버리고 새로 사지도 않었어여.. 그나마 모빌을 거의 안보던 애라서 그거에 위안삼으면서 ㅋㅋㅋㅋㅋ 애기들 그래도 잘 크고 있으니까 걱정은 좀 덜어둬요 엄마가 안힘들은게 최고 아닐까요? 아무래도 그래야 짜증보다는 사랑을 더 잘 줄 수 있을테니까요 저도 수면교육 그런거 못하고 매번 안아서 재우고 그래요 ㅋㅋㅋㅋㅋ

맞아요ㅜ하나재우면 하나또깨고 하나 울어서 겨우달래놓으면 다른녀석이 또울고 미쳐요 아주ㅜㅜ 진짜 힘들땐 애기들도 미워보여요~죄책감 좀 덜고 조금 내려놓아야할까봐요;;ㅋ
아이고... 둥이들한텐 평생 친구이자 형제를 만들어쥬신 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신건데요!! 아이에따라 환경에 따라 다른거죠-!!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아가들에게 미안해하지 마셔요🫶

모르는것도 많고 부족한 엄마라 항상 미안함의 연속이네요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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