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오늘 아기에게 몹시 혼자 화를 냈어요 ㅠㅠㅠ 그러고 또 폭풍 죄책감이에요 ㅠㅠㅠ 대신 마음 안정된 후에는 몹시 안아주며 토닥토닥 (저를) 위로했답니다 아기도 엄마 마음을 알아줄테니까 괜찮을거에요

저도 오늘 수유량이 제자리걸음인 아기에게, 또 저녁에 조금이라도 통잠자려면 30은 더 먹인다는 다른아이의 경우를 보고 억지로 먹이다보니 왈칵왈칵 분수토 하게 만들었어요 ㅠ 아기는 자기에 맞게 잘 먹고 있는데 제가 저녁에 조금이라도 더 자보겠다고.. 다른애들은 벌써 통잠잔다며 저도 모르게 비교하면서 제 욕심에 아이를 힘들게 만들었단 생각에 자책감도 들고 너무 슬펐어요ㅠㅠ 조금 늦어도 조금 덜먹어도 몸무게가 잘 늘고 있다면 아기 나름대로 조절하며 잘 크고 있으니 조금 여유를 갖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보려고요 ! 저희도 첨해보는거라 시행착오도 있는거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잘 먹어주길 우리 기다려보아요 화이팅해요!!

저도 죄책감에 미안함에 너무 힘들어 글 남깁니다 ㅜ 우리 아기 너무너무 귀하고 사랑하는데 잠을 안자고 밤새 소리치듯 운다고 화를 냈네요..아기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지금은 엄마가 세상의 전부인데..ㅠㅠ 볼때마다 너무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나요 ㅜㅜ 요즘 정보가 많고 당연히 아가들에게 좋은 정보들이지만 거기에 얽매어서 정작 이 시간들을 사랑으로 보내지 못하는거같아요ㅠㅠ 아마도 책임감 때문이겠죠? 우리 조금만 여유를 가져보아요 그러면 또 아기가 보내는 신호가 보이지않을까요? ㅠㅠ

저도 같은 고민으로 얼마전에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엄마자격이없어 그런게 아니에요. 건강이 엄마님은 엄마가 처음이고 아기도 처음이니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고 엄마니깐 이겨낼수있을거에요. 제가 도움 받았던 영상인데 참고해보세요! 이맘때쯤 아기들은 성장 급등기가 지나고 수유량이 줄어들수있다고해요. 일주일에 100~200g 정도 몸무게가 늘고있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합니다. 아기가 안먹겠다고하면 억지로 먹이지마시고 아기에게 맞춰줘 보세요! https://youtu.be/KN3B_YWXKaw?si=kUVx9QO9-BIbzeFz

저는 벌써 두 번째 분태기에요. 40일쯤 한번 오고 한 달 뒤인 70일 조금 넘어 시작해서 80일중반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ㅜㅠ 저도 먹일때마다 늘 전쟁이에요.. 저희 아기 젖꼭지가 안 맞는 것도 있었지만 요즘 누워서 먹으려고 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수유패드에서 도저히 안 먹길래 혹시나 하고 역방쿠에 누여서 먹어봤는데 너무 잘 먹더라고요. 수유 자세는 신생아 때부터 계속 똑같았는데 갑자기 왜 불편해하는지 모르겠어요. 역방쿠에서 먹이는게 사레도 걸릴 수 있고 좋진 않겠지만 너무 안먹을땐 조심히 먹여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