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 출근해야하니까 제가 새벽에 맡아서 해요 ㅠㅠ~
다들 새벽수유 남편과 함께 하시나요?
오랜만에 찾아온 베동..! 사랑스러운 아가 눈에 넣어도 안아프죠?🥹 울어도 사랑스럽고 그저 예쁘고 사랑해서 혼자 감동받아 눈물 흘리는 아직까지도 호르몬 노예인 토실이엄마 왔어요..🫶🏻 저는 육아휴직중이고 남편은 이전과 같이 회사를 다니는데.. 다들 새벽수유 남편이 함께 하시나요? 저는 완분이고.. 원래 아가낳기전엔 무조건 같이죽자 주의였어요 나도 낮에 아기랑 낮잠자는거아니구 젖병도 씻어야하고 내밥도 챙겨먹어야하고 아가빨래도 해야하는데 저희집 바깥양반은 밤잠을 정말 못이겨서 본인말로는 고삼때도 열한시 넘겨서 잔적이 없다며 ㅎㅎㅎㅎ 밤잠 많고 잠귀 어두워서 아가가 울어도 안깨고 제가 워낙 빨리 반응하고 아기가 울면 샤샤샥 나와서 돌보다보니 그냥자연스럽게 처음부터 새벽담당은 저였어요 주말에도 새벽은저고 대신 아침~낮에는 남편이 봐줘서 잠자고 그랬어요 남편은 집안일을 많이 거들어주고 아기랑도 잘 놀아주려고 하지만 뭐든 제맘에 100프로 들진 않네요..?🤣 요즘 아기가 분테기인지 분유 잘안먹어서 저는 손목이 너덜너덜한데도 일어서서 모빌 보여주면서 어떻게든 먹이려고 하는데 남편은 아기가 먹다가 짜증내고 읍읍 하며 사레들리게 먹고 그러면 몇번은 달래다가 결국 저한테 안먹는다고 아기를 토스(?) 하는데 왜 남편은 못하는지.. 저는 하는데……. 저도 사회생활하는사람이고 지금 잠시 육아휴직중인건데.. 그도 그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새벽에 출근전 여유가 생기면 아기 손수건도 개어서 넣어두고 가고 많이 도와주기는 하지만서도 아기 케어에 대해서는 제가 거의 전적으로 하는 것 같아 저도 한번씩 너무 피곤하고 어깨 손목이 찢어질섯 같은데 쿨쿨 코골며 자는 남편을 보고 화가나서 괜시리 토실이에게 짜증을 내곤 해요..그러고 혼자 또 미안해서 눈물 찔끔 ㅠ 휴 글이 너무 길었네요 무플은 민망하오니 쨋든!! 다들 새벽수유 남편이 많이 도와주시나요? 궁금하기도하고 넋두리하고싶어서 친정처럼 찾은 베동이에요🫶🏻 저녁에 남편이랑 아가낳고 첨으로 다투고(이것도 할말많아요..ㅠ) 혼자 울다가 밥도 안먹고 맥주한캔 혼자까며 적어요.. 다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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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도와주는데 내 썽에 안차고 또 뭔가 내 손을 거쳐가는 느낌이고~~걍 뭐 별 도움이 안된다~라는 느낌이랄까...^^;;
전 남편이 도와주긴해요~ 그렇지만 새벽 수유엔 제가하는 비중이 많아요! 하지만 남편은 주말에는 함께 해주려고한답니다🥹이야기 잘해서 행복한 육아를 하시면 좋겠어요 화이팅❤️
무슨 마음인지 10000퍼 공감이에용 ㅠㅠ 제 남편 첫 일주일정도는 긴장해서 새벽에 깨더니 그 이후로는 다 제가해요 ㅋㅋㅋ... 안들린대요 ㅋㅋㅋ..하핳ㅎㅎ 모유수유하니 어쩔수없기도하고.. 일어나서 옆에서 암것도 안하고 있어도 졸아도 말걸어도 짱날때있고 못듣고 걍 열심히 자는건 당연히 짱나고 ㅋㅋㅋ 이래도 저래도 맘에 안드는것 같아요... 그냥 새벽에 잠못자고 너어어무 피곤한데 보이는 사람이 남편이라 그런듯 ㅠㅠㅠㅠ 그냥 그런 존재래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안들린대요.. 인정하고나니 조금은 편안하지만 그래도 ㅋㅋㅋ 피곤함을 원망할(?)대상이 남편이라 어쩔수없다 생각해요..ㅋㅋㅋㅋ 아가는 또 엄마품이 최고인 것도 맞고... 힘냅시당ㅋㅋㅋㅋㅋ
어머 제가 쓴 글인줄...ㅋㅋㅋㅋㅋㅋ다들 남편들은 이러나요?ㅠㅜ허허허 저도 둘째는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미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똑.같.아.요 ㅋㅋㅋㅋ주말에는 남편과 아기두고 밖에나가 자유부인하면 좀 깨달을까요ㅜ 그래도 진짜 밤에는 .... 답이없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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