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쌍둥이라서 대학병원으로 전원했는데 그냥 어느정도는 포기해야 될 것 같아요. 아는사람만 안들어오면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대학병원 출산하면 인턴들 많이오나요?
문득 글에 의대생 인턴 바글했다는거 보고 식겁해서요ㅠㅜ 쌍둥이라 대학병원 출산예정인데 교수님도 남자인데(첫째는 부끄러워서 일반병원 여자원장님께 수술받았어요) 응급상황 대비해서 대병 선택한건데 갑자기 실험용 쥐 될 생각이 드니까 막달인데 일반병원 가고싶네요ㅠㅠ 사전에 요청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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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저 낳을 때 대병이었는데 의사 레지 인턴 등 흰 가운 입은 사람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내진, 출산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지켜봤대요 ㅋㅋㅋ 윗분 말씀대로 대병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야 또 의사가 만들어지니까요 😅
대학병원 수술방에는 수술방간호사 - 어시스트 간호사 - 마취과의사- 마취과간호사 - 인턴 - 전공의 - (전문의) - 교수 - (실습기간이면 참관학생2-3명) 로 이뤄지기때문에 많습니다
대학병원은 정식명칭이 수련병원입니다. 수련병원에서는 모든 수술 시술전에 인턴이나 전공의가 교수들어오기전에 준비를 마칩니다. 인턴은 보통 각 과당 1-2명이기때문에 무조건 있구요. 의대생들 참관정도는 사전에 말할 수 있을 거같네요.
수술전에 요청하시면 되긴해요 저도 이번에 맥수술받는데 사람 개많았어요.. 많을줄 미리 알았으면 요청했을건데 수술전에 워낙 패닉와서 나중에 떠올려보니 부끄럽긴하더라구요…몇명정도야 괜찮지만 넘 많았음 ㅠㅠㅠ
ㅠㅠ모르고 가면 몰랐을텐데 갑자기 우르르 제 밑을 보고 있을 생각하니 벌써 부끄럽네요ㅠ
외래볼때도 진료 대기실에 원치않으면 말하라고 써있긴해요 여자가 봐도 민망한데 전 수술실에 남자간호사2 마취전문의, 의사, 인턴남1 여자1이어서 남자가 더 많은느낌이었음요… 근데 의료인이러고 생각하면 또 별거아닌데 애매하긴해요.. 교수빼고 나이도 비슷해서 더민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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