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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랑 사이 안좋으신분 잇나요?

저는 시아버지랑 사이가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사람으로서 별로 안좋아해요... 허세와 말만 가득한 타입을 평소에 안좋하는데 시아버지가 딱 그런 타입이시거든요🥲 거기에 술을 좋아하시는데 저도 술을 좋아하는지라 아무것도 모를때 아버님이랑 처음엔 즐거운 마음으로 마셧는데 얼마안되는 술자리에서 취하시면 잔소리가 많아지고 주사가 좀 잇으셔서 그뒤부터는 좀 피햇어요.. 다행히 포도 생기고 술자리 피할 명분이 잇엇구요 그런데 이번 명절에 터졋습니다 제가 수술하고 아직 회복중인지라 술을 먹어도 절제해서 먹고, 제가 먹고싶을때만 먹는중이엿어요 (안먹는게 베스트지만 육퇴 후 못참겟네요..ㅠㅠ 그래봣자 맥주 1잔 정도..😂) 그런데 아버님께서 저보고 술한잔할래? 라고 하셔서 전 당연히 거절햇는데...눈치없는 남편이 쟤 어제 먹엇다고 얘길해서 어쩔수없이 그럼 맥주한잔 마시겟다 햇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이미 아버님은 혼자 소주3병을 드신 상태엿고 제 옆에 앉아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면서 먹는데 갑자기 임신이 이번이 처음이냐는 질문을 하셔서 전 순간 뇌정지가 와서 😳이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그게 무슨말씀인지...하니깐 이전에 유산한 경험이나 그런거 없냐는거에요, 불쾌햇지만 다른 친척분들도 계시고 처음 포도 얼굴 보여드린 자리인지라 참고 그런적 없다라고 답변드렷어요 (식구들이 많아서 어수선한지라 다른 분들은 못듣게 작게 질문하셧어요...ㅋㅋㅋㅋㅋ하) 그랫더니 제가 알고싶지않은 어머님과 아버님의 연애시절 여러번의 임신과 유산경험을 말씀하시면서 제 남편위로 아이가 몇명잇엇다면서 저도 혹시나 남편이랑 연애하면서 그런 경험이 잇엇는지 물어보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억지 웃음 지으면서 아하하 그런적 없습니다 하고 맥주 원샷때리고 포도핑계 대고 자리 피햇습니다 이후로 남편한테 말햇지만 나도 부모님의 그런 이야기는 첨듣는거라면서 술취해서 그러신거라고 대수롭지않게 말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렷더니 엄청 펄쩍뛰면서 아니 며느리한테 그런말 하는게 말이되냐고 너무 무례하고 경우없다면서 당연히 저희 아빠는 애기데리고 시댁 가지도 말라면서 난리낫어요... 그래도 시어머니땜에 뵈러가기는 해야해서 겨우 진정시키고 이번주잇을 애기 백일에는 저희 부모님이 아버님과 술한잔 하실려고 햇지만 안드신다고 하고, 저보고 앞으로 아버님과 술자리 절대 가지지말고 말조심 하라고 뭐라도 하나 트집잡히면 계속 묶고갈 양반이라고 신신당부 하셔서 저도 앞으로 그럴일없다 햇습니다 시어머니랑은 사이가 좋은데...ㅋㅋㅋㅋㅋㅋ하 남편의 아버지인걸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얼굴도 보기싫은데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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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아버님이 아무리 며느리님께 미운맘으로 물어본게아니엇더라도 눈치없고무례한질문을 하셧네요..저도 말만가득앞서고 안지키는사람 정말 극혐하는데 거기다 술까지... 앞으로거리두시고지내는게신경쓸일덜생기겟네요.. 진짜 시댁얘기여러군데 들어바도 두명다성격좋긴힘든가바요.. 꼭한쪽은복병이잇음. 전 복병이 형님과시어머님인데 시어머님이 시엄마역할에 형님역할까지 다하시네요 형님이하난데 둘인느낌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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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젤 문제네요.. 대수롭지 않게 넘길 문제가 아닌듯한데... 유산 여러번 한게 자랑도 아니고 무식한 시아버님 같으신데 홀시아버님도 아니라서 시댁과 인연 끊기 힘드시겠지만.. 남편분이 시아버지가 헛소리할때마다 시아버님께 말실수 하지말라고 하는게 맞는듯 싶어요. (며느리로써 시아버님께 화내는건 모양새도 안 좋을것 같아서요.)출산하고 산후 우울증 걸리기도 쉬운 마음상태인데.진짜 시아버님은 천박하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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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깐요...어제도 애기 백일잔치 끝나고 그날 제 생일 겸해서 저희 부모님이랑 따로 저녁에 술한잔 할려고한다 하니 그래도 우리아빠도 술 드시지않아야겟냐, 우리집도 저녁까지 먹고가면 좋을거 같다해서 제가 경을 치고 나 아버님 그때 그말씀하시고나선 아버님이랑 술먹기싫다고 진저리치면서 아버님 안드시는게 좋을거 같다고 햇는데...아직도 그런말 하는거보면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거 같아요...휴ㅠㅠ 진짜 이번주내로 붙잡고 단도리잇게 말해야겟어요...!!ㅠㅠㅠㅠ

  3. ???? 왜그러시는거죠 아버님..?? 무슨 의도로 하신 말씀이신줄은 알겠는데 다짜고짜 그렇게 질문하시는건 굉장히 무례한 것 같은데;;; 그냥 우리 부부는 이전에 유산 경험이 있다고만 하시믄 되지 며느리한테 그런 경험 있냐고 묻는건 도대체 왜..😅 저라면 남편 정신교육(?)도 똑바로 시키고 시어머님께 돌려서 말씀드릴것 같아요.. 아버님이 갑자기 그렇게 물으셔서 너무 당황했다구 민망했다구요ㅠㅠ그럼 시어머니께서 아버님한테 한소리 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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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뇌정지가 어떤건지 그때 알앗어요...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이게 뭐지...? 내가 지금 뭘들은거지...? 싶엇던...😵‍💫 남편이랑 날 잡고 이번주에 제대로 얘기할려고요!! 아직도 이번 백일날 아버님 술 먹일 생각하는 남편보면은 이게 얼마나 심각한건지 모르는거 같아서...ㅋㅋㅋㅋㅋ하 나중에 제딸이 커서 시아버지란 사람이 이딴 소리하면 저 다 뒤엎을거 같아요😡😡 시어머니께서 마음이 여리신분이라 말씀을 드려보는게 맞는건지 고민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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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읭 아버님 술 금지유...특히 100일 좋은날에 또 실수하실라...😭😭😱 시어머니가 맘이 여리시군용.. 어머님이 아버님께 지적(?) 못하시는 성격이신가요ㅠㅠ 좀 혼내(?)주심 좋을텐데...ㅋㅋㅋ

  4. 어른께 이런말씀 좀 그렇지만 철딱서니가(?) 없으신거 같아요🥲🥲🥲 눈치보고 슬슬슬 피해야 할거같아요 어려운티 팍팍 내세요 ㅎㅎㅎ 뭐라하면 네~ 하고 한귀로 흘리시구요 ㅎㅎㅎ 저도 술 좋아하지만 시댁에는 술 못 먹는척 합니다… ‘시’짜 들어간 사람은 암만 좋아도 조심해야한다는 엄마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ㅎㅎㅎ 거리유지중입니다 ㅎㅎㅎ 나쁜 사람은 아닌거 알겠지만 조심할껀 조심해야쥬🙏🏻 소주 세병 혼자 드셨음 정작 저 이야기 기억도 못하실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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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도 어려운티 내고 좀 피햇는데...이젠 아버님 술 좀 과하게 드신다하면 눈치주고 자리 얼른 파해야겟어요😂😂 어제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백일날 아버님 술 드시는 부분 얘기하길래 안된다고 어머님이 못드시게 하겟다 하지않으셧냐 난 아버님이랑 이제 술먹기싫다고 단도리잇게 말햇어요...ㅋㅋㅋㅋ 저한테 아버님 술 얘기하는거보면 아직도 그때 그말이 심각한건줄 모르는건지...아버님도 딸자식 가진 입장에서 본인딸이 그런말을 들엇다하면 과연 화를 안내실 수 잇을까요...?😔 진짜 아무리 좋은분이여도 시짜는 시짜라는 말이 맞네요...ㅋㅋㅋㅋㅋ휴 거리유지 명심해야겟습니다..!!

  5. 오매 포도맘님에게 이런 사연이..너무 무례하시네요 ㅠㅠ,,,,그런 와중에 시어머니라도 뵈려는거 대단하셔요 ㅠㅠㅠ...남편분 호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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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속상하네요 진짜...ㅋㅋㅋ전부터 아버님을 그닥 좋아하지않앗는데 결국 우려햇던일이 생각보다 일찍 터졋어요ㅠㅠ...시어머니는 정말 착하고 좋으신분인데 아무 잘못도 안하시고 아버님땜에 손녀 못보시면 속상하자나여...🥲 후 남편을 혼내야겟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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