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유도실패하고 제왕했는데... 제왕 수술하고 나서 그 통증이 어마어마했어요ㅠㅠ 정말.. 회복이 너무 늦고 몇년이 지나도 수술부위가 한번씩 가렵기도하고요ㅠㅠ 둘째도 자연히 제왕인데 너무 무섭네요ㅠㅠ 자분이든 제왕이든 둘다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저는 자분을 하고싶었답니다ㅠㅠ 배를 엄청 여러겹가르고 그 안에 자궁도 가르고ㅠㅠ 흑흑 자분 할수있었다면 자분했을거에여
분만방법 결정하셨나요? ㅠㅠ
사실 임신초기까지만해도 무조건 제왕이었는데 막상 아기 확인하고 진료 한두번보고 뱃속에서 있을만큼 있는것도 좋다고하니 상황이 따라주면(태반이 약간 아래에 있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왔오용) 자분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수술이랑 자분이랑 고민하던 이유들이에요 수술->하반신마취, 전신마취 무서움+부작용 몇번봄, 후불제고통은 감안하지만 흉터, 수술후유증(다른곳 절개한적있는데 일년넘어도 가렵거나 쑤실때가 있음) 등 자분->치질, 회음부, 질늘어남, 요실금 등의 생식기 관련 질환 후유증, 출산과정..진통 (요실금은 또래친구들 다생겼고.. 쌍둥이 제왕한친구만 약간 요실금있다가 없어짐) 근데 오늘 병원갔다가 간호사샘이 나이가 좀 많기는 한데 편한분이라 가면 이런저런얘기하고 오거든요. 애기 어떻게 낳을거냐기에 아직 검사는 안했는데 가능만하면 자분할거라니까 수술추천하시면서 본인은 애 둘 수술이라 괜찮은데 산부인과 일해보니 늙으면 질도 빠지고 요실금도 생기고 이쁜이수술도 해야되고 어쩌고 살짝 부르시더니 tmi 남발.....^^.... 다시 고민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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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으로낳으신 친정엄마가 제왕을 추천했어요. 시부모님만 자연분만 원하시고 제주변엔 일단 거의다 제왕으로 낳았네요 선택제왕이든 유도 실패후 제왕이든 다 제왕.. 자분으로 낳으신 분도 처음으로 돌아가면 자긴 제왕할꺼라며 저에게도 절대 제왕추천하시네요. 근데 병원은 자연분만,모유수유 추구 병원이어서 수술보단 자분쪽을 권하는거같네요. 교육도 자분쪽으로 자꾸 주입시키고 심지어 자분을 무통도 안하고 낳아야 좋은거라며 ;;;ㅠ 진짜 누굴위한건지.. 저도 아직고민중입니다 ㅠ...
다른 병원가서 물어봤는데 장단점 제왕하면 애기 둘셋낳으면 유착이 심할수있다고 ㅠ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기도하고 ㅠㅠㅠ 질탈출증이 만에하나 내가 될 수도 있고ㅜㅜ 모르고 낳았으면 몰겠지만 이미 알게 된 이상 너무 후회할거같아요 ㅠㅠ 아직도 너무 고민이에여 ㅜㅠㅠㅠㅠ
첫째는자분했지만 막달에 내진해보고 선생님이 결정해주시는거에맡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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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역아로 제왕해서 둘째도 제왕할 예정이에요 하반신마취 부작용 그리 흔한것도 아니고 무통이랑 페인 맞으니깐 금방 회복하더라구요 흉터는 연고랑 패치 잘 붙이면 티가 안나요 전 너무 티가 안나서 자세히 봐야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요실금, 치질 하나도 안왔고 회복도 자분보다 빠른 케이스라 너무 만족했었어요
첫째 자분하고 회음부통증, 요실금 잠시 있다가 없어졌고 다른문제? 없이 잘 회복 됐어요. 유산균샤워도 그렇고.... 수술이 무서워서 둘째도 위치만 좋으면 자연분만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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