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저는 경남지방 사람인데... 작년에 백일해가 경남쪽이 엄청 심했거든요. 시댁에 백일해 예방접종 맞아달라고 말씀드리니까 제가 인터넷을 너무 많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결국인 양가 아버지들만 지금 안 맞으시고 (두분 다 주사 공포증이 있으세요) 어머니들, 형제자매들은 다 맞았어요. 한 번 맞으면 파상풍 효과도 같이 있고 10년은 안 맞아도 되는데..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자식들 보는 거 원하는 분들이 이건 왜 안 맞으시나 싶어요ㅜㅜ
제가 잘못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애기 낳은지 오늘(17일)부로 23일 됐고 아직 한달도 안됐습니다 근데 이번주 일요일(내일)에 시댁에서 애기를 아직 실물로는 한번도 못보셔서 (병원,조리원 보호자1인 출입가능) 얼굴이라도 보고 싶으시다고 오신다고 하셨는데 백일해주사 관련 얘기를 드렸더니 그럼 안간다고 기분상하신 투로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저는 애기가 나중에 아플까봐 지금도 재채기 많이 하고 다리를 바르르르 자주 떨곤해서 애기 걱정되는 마음에 애기 보러 오시는건 보러 오시는건데 안는건 안된다고 해달라 했다가 된통 싸웠네요ㅎ 애기생각해서 그런건데 제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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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부러 맞으시라고 얘기 안했어요.. 민감한 엄마들은 기겁하실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예방접종이 약하게만든 균을 넣는거라 어르신들 건강상태에 따라 예방접종 맞고 아프신분들도 계신다고하더라구요. 애기만 생각하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우리부모님인데 아프시지 않았음 싶더라구요. 당연히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저는 팔짜고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쓴이님이 잘못하신건 없어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게 필요한거죠
저는 어른들께 말씀드렸더니 시아버지는 그럼 맞고 가겠다 하시고, 친정엄마는 맞고 돌봐주러오시고, 아빠는 안맞고 안오셨어요 어른들이 서운해하셔도 어쩔수 없는거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기를 위해서 조금 단호해 지시던지 , 아니면 포기하고 보여주시던지 둘 중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잠깐 보여드린다고 큰일이 나지는 않기도 하고 , 집마다 어른들 성격도 다 다르니, 상황에 맞춰서 융통성있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그냥 제가 유난인걸로 하기로 했어요 ㅎ
저는 친정부모님집에서 몸조리중이라 두분다 미리 맞으셨고 시댁은 주양육자 까진 아니라서 말씀안드렸어요 .. 맞으시라고 하고싶었지만 연세가 많으셔서 주사맞고 혹시나 다른증상 나타날까봐 말씀 못드렸고, 삼칠일 지나고 어른들(할머니들, 시어른들) 애기 보고싶어하셔서 마스크 쓰고 오시라했어요 ㅋㅋㅋ.... 애기 볼때도 무조건 마스크 ㅋㅋ... 옷도 빨아둔 새옷으로 ㅋㅋ... 유난이라는 소리 들었지만, 그래도 그시절에 있던 바이러스랑 요즘 바이러스도 다르고 맘같아서는 최소 50일 이상 거의 100일까진 타인 접촉 안하고 싶었는데 보여드리는거라고 ㅋㅋㅋ말씀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른들이 보시러 오시면서 애기 분유 사먹이라고 용돈 챙겨주시고 저 한우도 사주시고 ㅋㅋ 뭐 나름 괜찮았어요 ~~
애놓으러가기전에 백일해 주사맞으라고 시켰어요 요즘 호흡기질환 넘 심해서 백일해 특히 신생아에겐 안좋다고 이야기했더니 바로 맞으러가시던데요 항체생길람 2주걸린다니.. 기분나빠하면서 보러안오시면.. 그냥 내비두세요 친정집도 안오는데.. 자기집 핏줄에다가 열달동안 품고 힘들게 낳았는데 좋은게좋은거라고 예방차원에서 주사 맞으라는건데 한번맞음 10년간다는데 주사한방이 뭐라고ㅠㅠ 울시댁은 주사맞고ㅎ 친정집식구들도 맞췄는지 확인하던데요~~ 그래서 맞았다고 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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