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솔직하고 진지하게 저라면 절대로 안할거에요. 저는진짜 극현실주의라 별로 고민도 안 할거같아요...
미혼모가 되는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7주차된 산모입니다. 혼전임신이고 임신확인해서 남친과 같이살려고 계속이야기했지만 거주지문제 일문제등으로 계속싸우고 조율이 전혀 안되서 같이 살수 없을거 같아요... 아이를 지우자니 너무죄책감이 크고 혼자키울까하는데 겁도나고 걱정도 많네요... 30대여자고 사실모아놓은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일 꾸준히 하려고 하지만 낳고나면 일도문제라 고민이 많아요.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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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처음엔 겁나고 아직도 두려운상테인데요 그런남자랑 평생 비위맞추며 사는거보단 혼자 열심히 일하며 마음적으로 편하게사는게 훨씬이득^^생각보다 세상은 내가 미혼모던 싱글맘이던 응그렇군 하던걸요~화이팅
힘든 길 안가셨으면 해요.. 미혼모 지원이 요즘은 좋아졌다고 해도 친정 도움 받을경우에는 국가지원도 힘들어요. 아이도 행복한 엄마와 살 권리가 있어요.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쓰니님의 앞날을 더 신경쓰길 바래요
너무 어려운 문제라 조심스럽네요 ㅠ 다만..아이를 낳아 키우는게 정말 생각보다 쉽지않아요, 본인이 행복할수있을지 잘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조금이라도 아이를보며 '너때문에' 라는 생각이 들게되면 그게 아이에게 더 미안한일이잖아요~~본인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가족이라면 새롭게 시작해서 평범한 가정을 꾸렸으면 한다고 ... 말할것같아여 ㅜ
아이를 지우면 죄책감이 커질거 같아요 그건 평생가는 거구요 사실 혼자 키우는건 상황이 안된다면 부모님과 상의해보고 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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