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기나긴 3년이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끝에 예쁜 아기를 가지셨으니 너무 잘됐네요. 우리 결국 그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 다시 감사드려요❤️
심장이 뛰지 않는다
우리 이쁜 아가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어제 들었어요. 세상이 무너졌어요. 오늘 수술하러 가는데 너무 힘드네요. 35살에 첫임신이고 너무나 기다렸던 아이예요. 남편도 너무 힘들어하고 있고 우리 부부는 이제 하루종일 울기만해요. 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버틸까요? 그리고 다시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이 깜깜한 시기에 위로 말씀 아님 이 아픈 걸 꺾었던 분들이 의견이나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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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유산을 겪고 3년을 힘들어하다가 결혼 6년만에 아가가 찾아와서 지금 행복한 육아를하고있는데요. 이런저런거 안해본거없고 그냥 감정가는대로 부딪혀보기도하고 엄청 힘들었어요.(제가 또 좀 예민한편이라...) 그 어떤말도 위로가안되고 힘들었는데 저는 이 말로 위안이되더라구요. 유산의 진짜 이유는 정자의 DNA 손상때문이라는 사실이요. 정말 나 자신때문도아니고 내가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걸 인지하는순간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전 그랬어요. 몸 회복 마음 회복 잘 하시고 건강하고 예쁜 아가 만나시길 바랄게요!
저도 결혼식 일주일 앞두고 올해 2월중순에 계류유산으로 수술했어요ㅠㅠ,,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슬퍼할 시간에 잘 회복해서 예쁜아기 맞이하자라는 생각으로 이래저래 시간 보내다가 최근에 임신확인했어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몸 잘 회복하시고 맘 편히 지내다보면 또 예쁜 아기천사가 찾아올거예요🩵 화이팅!

헉! 사실 우리도 결혼식은 7월 12일 얼마 안 남았는데 계류유산으로 수술했어요 ㅠ 외국에서 친척도 많이 오시고 일부 이미 임신한 줄 알고 물어볼텐데 사실 안 울고 대답할 자신도 없어요. 우리도 금방 다시 아가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금방 또 임신하셔서 넘 넘 축하드려요!!!! 너무 잘 됐네요 🙏💓
저는 작년 2월에 8주차에 아가 심장이 안뛰어서 소파술을 받았어요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우울감이 좀 오래갔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임신초기유산을 잘 알리지 않아서 몰랐지 사실 너무 흔한 일이더라구요 저는 올해 3월에 아가가 다시 찾아와줬어요 소파술하면 자궁이 더 깨끗해져서 아가가 다시 찾아왔을때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가 잘 찾아올 수 있게 한의원가서 보약도 꼭 챙겨드시고 엽산이랑 각종 영양제도 남편분과 같이 꾸준히 챙겨드셔요 저희 친정엄마가 엄마아빠가 아가 맞을 준비가 덜 되서 아가가 엄마아빠 준비되었을때 오려고 하나보다 라는 말 듣고 준비된 엄마아빠 되려구 남편이랑 몸관리부터 아가 어떻게 키울지 계획도 세우고 경제적인 부분도 생각이 정리되고 주변에 스트레스 주는 가까운 악연들 다 정리한 어느 날 몸도 마음도 좀 편안해지니 아가가 왔어요 요즘엔 항상 남편과 함께 아가한테 말해주고 있어요 엄마 아빠될 준비 되었으니까 꼭 건강하게 태어나라구요 아가가 꼭 다시 찾아올거에요!! 남편 40세 저도 35세라 당시에 너무 우울했는데 저보다 나이 더 드신 40대 초산모들도 많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정말 혼자인 것 같았는데 댓글 덕분에 많은 여성들이 이 아픔을 껵었구나 알게 됐어요. 그리고 제 글 밑에 달린 댓글을 지금 이 아픔을 껵는 사람이 읽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요. 솔직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남편도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할게요. 우리도 언젠가 이쁜 아기가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
에고 마음 고생 많으시겠어요 동갑에 저도 작년에 8주차 유산했었어요 당시에는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건지 너무 힘들었네요ㅜㅜ 근데 진짜 엄마아빠 잘못 아니니 남편이랑 더 돈독하게 잘 지내시면 이쁜 아가 귀하게 금방 올거에요 저도 힘든 시간 보내다 건강한 이쁜 아가 낳아 배위에 재우면서 글 써요 건강한 아가 꼭 만나실거니 조금만 슬퍼하고 좋은거 많이 드시고 좋은 시간들 잘 보내신길 바래요!!!

유산하시고 몇개월 뒤에 임신하셨나봐요. 정말 잘 됐네요! 아기가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저도 제 첫 아기가 떠났지만, 곧 동생을 데려올거라고 믿고 살게요. 글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저는 8개월만에 공주가 찾아왔어요 맘조리면서 매달 너무 기다리느라 스트레스도 받고 맘 내려놓기가 제일 어렵더라구요ㅜㅜ 첫시도에 임신하고 유산한거라 다시 임신하기까지 마음이 더 힘들었어요 저처럼 너무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남편이랑 일부러라도 시간내서 놀러도 다니시고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꼭이요!!

앗.. 예쁜 공주님을 가지셨군요. 꺄! 너무 좋네요. 공주님이 간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성격상 쉽게 맘 내려놓지 못할 것 같아요 ㅠ 기다리면서 스트레스 안 받게 노력하겠지만.. 잘될지 모르겠네요. 글도 쓰시고 답장까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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