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채혈하려니 힘드셨겠어요ㅠㅠ 근데 이건 병원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보건소에서 검사 진행하고 결과지 병원에 제출했는데 갑상선검사 안했고요, 처음 갔던 병원에서 난임 진단 전에 한 검사 때는 비타민D 검사했었는데 병원 옮기고서는 비타민D 검사도 나간 적 없어요 병원에서 더 검사를 진행하자고 한 것도 없었어요 1,2차 기형아검사 때 한 혈액채취는 기본검사를 보는 게 아니라서 아예 별개고요. 계속 주사를 찌르니까 많이 힘드실 수 있겠지만 병원마다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검사가 다를 순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제가 간호사라서 말씀드리는건데 혈액채취용으로 뽑는 혈액양은 많지 않기 때문에 그정도 뽑아서 철분수치가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누락시킨 산부인과.?(스토리 길어요ㅠ)
지금 남편따라 시골에와서 사는중인데 젤 가까운 산부인과 다녔었거든요 임신초기 혈액검사 보건소 무료검사로 하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하는걸로 이야기해서 보건소 검사결과지 병원에 드리고나선 (온통 영어고 약자여서 뭘 검사했는지도 모르겠는 검사결과지 ㅠ) 병원에서 “검사항목 한가지만 빠졌으니 오늘 그것만 따로 검사하면 될 것 같아요” 하길래 어떤게 빠졌는지는 따로 안물어보고 채혈하고 왔어요 (이때 확인이라도 할걸..) 그 다음 주 2차 기형아검사하러 병원 갔는데 검사결과도 이야기없고 안보여주시길래 또 그대로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이상한것같아서 전화해서 오늘 검사결과 못들어서 알려달라니까 “풍진 항체 있네요^^” 하셔서 “혹시 저 지난번 비타민D 수치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하니까 잠시만요~ 하고 데스크 직원들끼리 분주하게 소리내더니 “ 아 그거 보건소에서 하신 줄 알았어요 오늘 2차 기형아검사때 채혈한걸로 같이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할까요? “ 하고 아무 사과의 말씀도 없으셔서 당황했지만 그러자 했어요 그리고 나서 이번에 전원하려는 수도권 병원에가서 전원서류 제출 했더니 ”갑상선 검사를 안하셨네요? 왜 안했지? 오늘 피 또 뽑으셔야겠네요ㅠ“ 하는 순간 너무 화가나서 남편한테도 지금 안그래도 철분부족인데 피를 몇번 뽑아야하는거야! 이럼서 괜히 화내고 ㅋㅋㅋㅋㅋ 제가 임신해서 예민한건지.. 약간 내가 하나하나 일일이 챙겨먹어야 하는건가 원래 병원에서 다 해주는게 아닌가 ㅠ 하면서 짜증도 나고 미리 확인 안했던 제 자신한테도 화가나네요 이미 피는 다 뽑았지만 생각할수록 억울한 느낌도 나고요.. 갑상선,비타민D 수치 모두 정상이라 다행인데 만약 정상이 아닌데 검사가 누락된거면 병원에 전화했을 것 같아요 영양제나 약으로 수치 조절 진작 해줬어야 하는거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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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가요ㅠㅠ 제 지인들은 동네 병원에서 비타민D랑 갑상선 따로 안했다니까 이상한곳 아니냐고 믿어도 되냐 그러더라구여ㅠㅠ그래서 더 화가났나봐요 제가
당연히 기분 나쁘실 수 있어요 얼마나 병원이 못 미덥겠어요ㅠㅠ 병원에서 처음부터 다 잘 챙겨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예요... 그래도 다 정상수치 나와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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