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월 출산예정일이라 점점 자분/제왕 고민이 짙어지고 있어요🥹 수니잇2님 덕분에 다른 산모분들 경험담 잘 들었어요!! 저는 초기에는 당연하게 자분 생각했다가 유투브 알고리즘에 의해 제왕추천 컨텐츠 보고 제왕으로 기울었다가 지금은 5:5인데 ,,, ㅎㅎ 주변에서는 겉보기엔 자연분만 잘해낼것 같다고 하시네요,,, 정말 나에게 어떤게 더 맞을지 모르겠어서 고민이에요🥹 부디 저의 선택이 좋은 결과이길 바라려구요.. 수니잇2님도 선택하신 방법으로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제왕절개 vs 자연분만
다른 산모님들은 어떻게 출산 하시나요?ㅠㅠ 너무 고민되요~ 요새는 제왕절개 60% 자연분만 40% 정도로 자분보다 제왕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자분보다 제왕이 좋은건지.. 이런 고민도 솔직히 자분 여건이 되야 하는거지만 된다는 조건하에 어떻게 보시나요?😭 친한 언니가 첫째 자분 둘째 제왕했는데 언니는 자분을 추천한데요~ 근데 주변에 의사 아내분들 보면 하나같이 선택 제왕 하시더라구요;; 물론 두 분 정도밖에 못봤어요^^; 그래도 의사 아내가 선택 제왕한거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맘이 좀 처럼 좁혀지지가 않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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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저는 첫째 자분했어욥! 저는 공복을 못참는 사람이라,,제왕하고 방귀나올때까지 어떻게 버티지 싶어서 가 진통오길래 유도분만 하러 병원갔다가 내진빨 받아서 입원6시간만에 출산했던거같아요 애바애고 사바사라서 조심스럽지만 저는 자분 좋았던거같아요 회복도 빨라서 새벽에 야기낳고 오후에 애기보러 걸어내려갔어용!
저도 고민 진짜 많이 됐어요. 나이에 따라서도 다를것 같아요. 저는 너무 고민되서 세컨 산부인과 가서 상담까지 했는데 그쌤이 너무도 강하게(본인병원에서 분만하는것도 아닌데) 뼈마디 벌어지는게 나이먹을수록 여자에게 않좋다며 내동생이라면 제왕추천한다길래 제왕했어요. 수술하는건무지편한데 회복하는게 오래걸리고 힘들었어서 자분할껄...하는 생각들더라구요. 근데 제주위에는 자분한 사람이 없어요~ㅎ 제왕이 추세인듯해요.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되는 만만치 않은게 출산인듯 해요
혹시 회복하시는데 체감 얼마나 걸리셨나요?🥹
백일이 되어도 내몸은 내몸 같지않아서 남들은 일주일이면 회복한다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정형외과도 가고 필라테스도 하고 마사지도 받았어요. SNS에 올라오는 글들 다 저랑 안맞고요~ 저는 6개월 정도되니 빠른걸음도 걸을 수 있을정도로 거의 다 회복된것 같아요. 그 전까진 그냥 계속 온몸이 돌아가면서 아프고 치골, 골반 때문에 앉았다가 일어나기 힘들었어요.
유도분만하다가 진통만7시간겪고 제왕엔딩했어요...^^ 진진통 제왕 둘다겪어보면 제왕의 고통은 진통에 비할바가 안되용...ㅋㅋ제왕은 껌이더라구용~!
저 초산 자분유도 했는데 수축 100찍었어도 할만했어요! 자분 후회 1도 없고 오히려 제왕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저는 자분하고나서 바로 남편이랑 병원 내에서 날아다녔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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