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하원 후 2시간 정도 놀았는데 요즘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더워서 집에서 역할놀이 위주로 놀아준답니다.(다른 놀이보다 역할놀이를 제일 좋아함) 가끔 미디어 힘 빌리는데 동요나 노래 율동 나오는거 위주로 보여주고 거기에 맞춰 놀다보면 지쳐서 자더라구요. 요 며칠은 바람불어서 바깥놀이 했는데, 오늘은 물놀이까지 했네요 ㅎㅎㅎ

오 저희도 미디어 일체 안보여주고 키우고 있어요! 근데 둘째 낳으니 힘들어서 보여줄 때가 가까웠구나 싶어요 ㅠㅠ 비슷비슷한데 저흰 역할놀이 많이해요. 하원하고 30분정도 산책하거나 마트가서 장보고 와요 ㅎㅎ 쪼꼬만게 자기 몸만한 카트를 매일 끌고 다닙니다... 집에 와서는 교구나 블럭,인형 등등으로 상상 놀이해요 소방관, 경찰, 요리사, 과일 가게 등등 ㅎㅎ 책보다가 나오는 등장인물 따라서 해보자고도 하구요!

티비 안보여주시는거 존경스럽습니다. 아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티비에 나온 내용 따라하자"예요 ㅋㅋㅋ 로보카폴리 보고 불끄는 놀이 등 역할놀이를 제일 좋아해요

저도 하원하고 1시간~2시간 놀이터에있었는데 어제부터는 너무더워서 놀이터못가겠더라고요ㅜㅜ 쓰니님 놀아주는거 저도똑같이....색칠,거품목욕(스프레이),블록,퍼즐맞추기,도장찍기, 미디어보기 전 놀아주는것도 한계라 미디어 자주보여줘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