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늘 되는게 없으셨던 하루셨군요...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같아도 진짜 속상할거같은데.. 마음잘 추스리시고 지금 있는 아가천사 잘 지켜봐요
진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우울해요ㅜㅜ
지난주 임신사실 알게되고 오늘 사직서썼어요 3갤전에 일하다가 유산됐었고 이번에도 좀 위험하다고 해서 일을 못하겠더라구요ㅠㅠ 근데 직업 만족도가 너무 높았고 일하면서 행복했거든요ㅜㅜ 다시 돌아올수있게 해주셨지만 아쉽고 속상하고 금전적으로 걱정도 되고 뭐 그런 상태인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배고파서 피자를 시켰어요 근데 배달기사가 고의로 흔든 콜라때문에 온집안이 난리가 났어요ㅠ 옷은 말할것도 없고 벽지 이불 베게 러그 제일 열받는건 커튼ㅠㅠㅠㅠㅠㅠ 옆에있던 안마기랑 청소기 멀티탭에도 다 들어가고ㅜㅜ 옷갈아입고 이불 돌리고 안마기 껍데기 다 벗겨놓고 침대 벽지 바닥닦고 다음빨래는 뭘돌려야하나 생각하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다 내다버리고싶고 커튼 빼야하는데 뭘 밟고 올라가도 손이 안닿고 남편은 일때문에 집에 언제올지 기약이없고 아 진짜 짜증나고 우울하고ㅜㅜ 싸이코패스같은 배달기사 말만들어봤지 실제로 처음겪어봤네요 아아아아아아 건조기만 12시간ㅜㅜㅜㅜ 언제끝나진짜아우아아우아아엉러엉어ㅑㅇ어어어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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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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