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잔소리 들을때마다 피나서 응급으로 병원갔다고 몇번했더니 조심하던데요.. 그래도 계속하면 할때마다 벌금으로 만원씩 달랬더니 직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친정엄마랑 잘 지내세요..?
독립이 늦었는데 그동안 너무 사이가 나빴어요 결혼하고서 그나마 좀 나아졌나 싶었는데 임신하고서 다시 간섭이 심해졌어요 집안 살림부터 모든걸 다 잔소리하고 남들이야 편하게 비번 바꿔버려 조언하지만 부부싸움 칼로 물 베듯 사이가 좋았다 나빴다 하니까 그것도 의미가 없고 전 시엄마랑 정말 편하게 잘지내는데 이제는 시엄마가 오지랖 잔소리 안하는걸가지고 문제삼고 지적하고 시엄마가 제 남편한테 관심이 덜한덧같다는 불만을 저한테 말하는 지경까지 왔어요.. 3개월씩 엄마가 와서 산후조리 도와준다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달나라 얘기같고 33주차 들어섰는데 몸이 불편한거 없다고 말한게 잘못인지... 맨날 남편 뭐 해먹이냐고 밥 해먹일 걱정 하라고 잔소리합니다 엄마가 스트레스받으면 애기한테 나쁘니까 제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라해도 그냥 그때뿐이고 본인한테 시간도 돈도 안쓰는 불쌍한 엄마 인생 너무 안타깝지만 그 피해를 저까지 입는게 너무 괴로워요 대체 어떻게 엄마의 아무말 말같지도 않은 말 끝없는 간섭으로부터 저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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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꿀팁이 ㅋㅋㅋ 써먹을게요 ㅋㅋㅋ
저도 정색때립니다.. 그마안~ 잔소리 그만~ 내 아기니까 내가 생각한대로 할게~ 지금 첫째아기 19갤차인데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부모님도 대차게 실망을 시켜야 된다는걸 결혼하고 아이러니하게 깨달았어요..ㅎㅎ 그전까진 속 안썩이는 자식이었는데요 ㅎㅎ

아무리 좋게 말해도 엄마한테 와닿는 방법이 아니라면 진짜 정색해야겠어요 저두 ㅠㅜ+

더이상 엄마 자식 아니고, 누군가의 아내고 엄마고 무엇보다 여기 주인이라는걸 알려줘야 해요.. 쉽지 않겠지만 감정 싣지않고 단호하게! 힘내세요 친정엄마는 이해해주실거예요

ㅠㅠ감사합니다
시어머님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그러시면 모질게 말도 못하고 마음이 정말 힘들죠ㅠㅠㅠ 근데 저같은경우 엄마랑 사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워낙 간섭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쓸데없는 잔소리나 과한 걱정하시면 좀 매정한거같아도 그냥 정색하고 내가 알아서할게 하고 대화를 강제종료해버렸어요 그랬더니 결과적으로는 약간 거리감있더라도 오히려 사이가 훨씬 좋아졌어요 애기낳으면 더하면 더하시지않을까 싶은데 친정엄마랑 시시콜콜 나누는게 좋은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적당히 거리유지하는게 서로의 정신건강에 좋다면 그것도 나름 좋은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간섭하는 말 꺼낼때 마다 대화를 종료하기.. 진짜 힘들면 엄마가 서운해할것까지는 신경쓰지말았어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해보겠습니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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