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40일째 가정육아 중이예요~ 저도 힘든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전 그냥 대충대충 해요 밥도 집청소도 살림도 모두 ㅋㅋ 걍 이런날은 같이 나가 외식하고 (강제로 간 된 음식 먹이기 ) 나가서 계속 걷게하고 안아달라하면 그때만 안아주고 이러고 대충 씻기고 재워요 너무 잘할려고 하지마세요~ 힘든 날 당연히 있죠
꼬박 507일째 가정보육중,,,비슷한 분 계신가요?
빌리 간만이네여ㅠㅠ 엄마들....다들 안녕하시죠? ㅎㅎㅎ 아기 옆에서 낮잠 자는동안 글 써봅니다ㅠㅠ 저는 이제 16개월차 아드님 육아중이에요ㅎㅎㅎ 14개월쯤 한창 힘들다가 15개월엔 또 좋았다가 16갤 되니 제 체력문제 + 날이 더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놀아주는거 한계... 아기는 자꾸 저 암것도 못하게하고 똑같은 책 하루에 오조오억번씩 읽어야하고... 밥은 왜자꾸 식탁 밑에 바닥으로 버리죠..?? 아니 그리고 이노무 구강기 언제 끝나요? 죄다 입으로 가져가서 맨날 안돼 안돼 지지 !! 밖에 나가면 돌멩이는 왜자꾸 수집하는지... 제 손 잡고 끌고 데꼬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심지어 똥쌀때까지 안고 싸네요...^^ 허허 그러다보니 아이한테 짜증이 날때도 있구요 가끔 어후! 아 쫌! 이러면서 큰소리 낼때가 생기네요ㅠㅠ 문제는 제가 잘 참다가 가끔씩 제 화가 컨트롤이 안돼요... 그래서인지 아기가 제 눈치를 살살 보는데 제가 무서워서 그런걸까요,,, 아 참고로 평상시에는 엄청 애정표현 마니해주고 많이 이뻐하고 마니 안아주고 잠도 같이 자고 또 온갖 망가짐으로 웃겨주고 잘 놀아준답니다ㅜ 근데 한달에 한두번 제가 이악물다가 터질때가 있는데 고런게 누적되어서 혹시 아기가 엄마를 무섭게 볼까봐 겁나서 사실 화도 제가 아기 눈치가 보여 화도 못내긴해요... 가끔 너무 못참겠어요... 특히 생리전증후군 시기에요... 어제도 못참고 언성이 높아져서 또 후회... 그러고 애기한테 미안해서 더 잘해주고... 무표정으로 있다가도 애기가 쳐다보면 방긋 웃고 이것도 힘드네여ㅠㅠ 그럼 또 제 자존감은 떨어지고... 나는 나쁜 엄마야... 하믄서 눈물 또륵.,,, 마음에 병이 생긴걸까요...? 어린이집 상담만 두 번 다녀왔는데 하도 사건사고가 많아 제 두려움에 힘들어도 가정보육 중인데 아기가 심심해 하는거 같아요.. 8월엔 어린이집 꼭 보내야지 하고 있답니다... 다들 잘 버티고 계신거죠?? 애기 때매 너무 행복하고 나는 요 녀석 낳으려고 태어났구나 싶을 정도로 넘 예뻐요 ㅠㅠ 근데 넘 힘들어요.... 진짜 쌍 욕치며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로 힘드네요 아마도 또 지금 PMS 라서 그런거겠죵....^^하하 곧 낮잠에서 깰 시간이네요... 살려주세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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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할려고 하지 말라는 말 너무 위로가 돼요ㅠㅠ 뭔가 엄청 좋은엄마이고 싶어서 너무 노력하려다보니 우울해지고ㅠㅠ 대충대충! 이거 너무 중요한거 같아요ㅠㅠ 마자여 가끔 청소도 건너뛰고 그런게 좀 필요했네여ㅠㅠ 지금은 얼집 보낸지 한달되어서 숨 좀 쉬네요ㅠㅠ 얼집이 답이었나봐요ㅋㅋㅋㅋㅋ

너무 잘할려고 하지 말라는 말 너무 위로가 돼요ㅠㅠ 뭔가 엄청 좋은엄마이고 싶어서 너무 노력하려다보니 우울해지고ㅠㅠ 대충대충! 이거 너무 중요한거 같아요ㅠㅠ 마자여 가끔 청소도 건너뛰고 그런게 좀 필요했네여ㅠㅠ 지금은 얼집 보낸지 한달되어서 숨 좀 쉬네요ㅠㅠ 얼집이 답이었나봐요ㅋㅋㅋㅋㅋ
509일 아들맘입니다. 저는 6월부터 얼집 보내려다가 대기가 2번에서 3번으로 지금 밀려서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가장 가까운 얼집이 여기라서요.ㅠ 저보다 더 많이 잘 참으시는 것 같은데요... 저도 참다 참다 하루에 몇번 욱하고 올라오는지 몰라요...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화가 나는 것 보면...내가 못난 엄마다 라고 저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엄마가 처음이라서 서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최근 까지는 엄청난 엄껌이기도 하고 외할머니껌이였는데 시간 좀 지나니깐 눈앞에만 보이면 자기 알아서 놀기는 해요. 배고프거나 너무 지루하거나 할때 제외하고는요ㅋㅋ 힘내세요!!너무 우울해 하지마시고 우울하고 그러면 아기들도 다 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울아들은 아직 모르는 것 같지만요^^ㅎ

얼집 보낸지 한달 되었어요! 정말 진작에 보낼껄.....하고있네요ㅋㅋ 지금 시기가 엄마들 다 힘둔가바여ㅠㅠ 너무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가정보육중이었는데.. 아이가 크다보니 제가 체력적으로 못놀아주니 심심해하는게 보이더라구여 ㅜㅜ 집안일도 해야하는데 다리에 매달려있고 저도 지치고.. 더군더나 날도 더우니 쇼핑몰 or 키카 밖에 갈곳도 없구.... 아이 알러지로 먹는게 신경쓰이기도 하고 제욕심에 가정보육/어린이집 고민중이었는데 아파트 어린이집 8월아니면 자리없다해서 담주부터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어차피 제가 11월 복직이라 미리 적응하는셈.. 주변에선 짧게라도 어린이집 보내는게 서로 좋다고들하니 두고봐야쥬 ㅎㅎㅎ 힘내세용 엄마는 다 각자의 힘듦이 있네용 ㅠㅠ

저도 어린이집 보냈어요 드디어ㅠㅠ 정말 첨엔 매일 불안하고 제가 분리불안이 왔었는데 지금 딱 한달 되었는데 이제 웃으면서 빠빠이하네요^^ 진즉에 보낼껄....ㅋㅋㅋㅋㅋ 이제 숨 좀 쉬네요^^ 엄마두 화이팅😆
저도 가정보육 중아에요! 요즘 엄껌에 재접근기에 징징 너무 심한데 전 꼭 말해주고 화장실 가고 해요ㅠㅠ 화장실 다녀올게 금방올게 라고여,, 그래도 문앞에서 울고불고,, 글고 저도 화가ㅜ납나다ㅠㅠㅠ 엄마도 사람이니 그러려니해요,,

엄마도 사람이다ㅠㅠ 맞아여.. 나도 아직 들컸는데ㅠㅠ 미성숙한 엄마라 미안할뿐 ㅠㅠ 그래도 얼집 보내니까 좀 살거 같네요!!^^

엄마도 사람이다ㅠㅠ 맞아여.. 나도 아직 들컸는데ㅠㅠ 미성숙한 엄마라 미안할뿐 ㅠㅠ 그래도 얼집 보내니까 좀 살거 같네요!!^^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ㅠ 이제500일다됐는데 3월에 얼집보냈다가 너무 계속아파서 퇴소시키고 가정보육중인데 너무 이쁜데 가끔 저도모르게 소리지르고 손을 올렸다 내려요ㅠㅜ그러면서 자책하고 체력은안되고 낮잠깰시간되면 두려워지고 정말 어렵네요 ㅠㅠㅠㅠㅠㅠ

으 마자여... 그럼 괜히 아 내가 다른 엄마들에 비해 성질이 드러워서 이런가...ㅋㅋㅋ 싶은 맘도 생기고 ㅋㅋㅋ 다행히 얼집 보낸지 한달차인데 적응도 이제 했고 웃으면서 담임쌤한테 안겨서 가고.. 이제서야 조금 숨 쉴것 같네요ㅠㅠ 정말 혼자서 가정보육은... 엄마를 피폐해지게 만드는거 같아요ㅠㅠ

으 마자여... 그럼 괜히 아 내가 다른 엄마들에 비해 성질이 드러워서 이런가...ㅋㅋㅋ 싶은 맘도 생기고 ㅋㅋㅋ 다행히 얼집 보낸지 한달차인데 적응도 이제 했고 웃으면서 담임쌤한테 안겨서 가고.. 이제서야 조금 숨 쉴것 같네요ㅠㅠ 정말 혼자서 가정보육은... 엄마를 피폐해지게 만드는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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