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좀 자라서 그런가 아기가 요즘 졸린신호랑 배고픈신호가 확 나타나진 않더라구요! 졸린건 그나마 칭얼대며 저한테 와서 안아달라 하거나 하품+눈비비기 정도 보여주는데 배고픈 신호는 크게 캐치되진 않아서 그냥 제가 시간 보고 때되면 줘요🤣
아기 졸린신호 배고픈 신호 아시나요..?
아 정말 너무 답답해요. 10갤 다 되어가는데 애가 졸린지 배고픈지고 모르겟으니 정말 엄마로서 이게 맞나 싶고.. 그동안 나는 애보며 뭐했나 싶어요. 애 놀다보면 애 아빠는 애가 졸리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하나도 안졸려 보이거든요?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잘 웃고 눈을 봐도 그렇게 자고싶은 눈으로는 안보여요. 애 아빠는 자기 눈에는 보인데요. 그러다 보면 애가 울고 그럼 또 자괴감 들고.. 배고픈것도 종일 손가락이며 장난감을 빨아대니 뭐가 배고프다고 신호를 보내는 건지도 모르겠고 다른 애기들 보면 배고픈거며 졸린거며 신호가 일정하다는데 신호가 진짜 뭐 5-10개는 되는거 같아요. 오전 오후 신호가 다 다르고 매일 달라요. 이러다보니 남편이랑 매번 졸리다 아니다로 싸우고 있고, 제 눈에는 더 놀 수 있는거 같은데 데리고 들어가서 놀다 자게 하면된다고 하고.. ㅎ ㅏ...진짜 너무 답답해서 매일이 이젠 두려워요. 뭐가 졸린지 뭐가 배고픈지를 모르니 얘가 말할 수 있을때까지 이렇게 지내는게 맞나 싶고요. 애가 아니라 시계만 보고 추측하는것도 어이가 없을 지경이고요. 도대체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정말 아무리 봐도 모르겟어요. 관찰을 하라는데 관찰을 해도 모르겠으니 진짜 미치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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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는 엄청 졸려야 울더라구요..ㅠ 놀아주다가 눈보고 캐치하는 중이라 쉽지않네요. 배고픈건 인상쓰는 표정보고 추측하고 있어요 ㅎㅎㅎ
배고픈건 그냥 밥먹는 시간 맞춰서 줘요..! 9개월~10개월이면 분유랑 이유식 먹는 스케쥴이 있으니까 그냥 그거 맞춰서 주고요, 졸린건 하품 한두번 나오기 시작할 때+손으로 눈 비빌때+눈크기 약간 작아지고 멍해질때요..! 그럴때 슬슬 졸리구나 싶어서 자는공간 데려가서 뒹굴뒹굴 거리다 쪽쪽이 물고 자게 해줘요!! 9개월인 저희 아기 케이스라 애들마다 다르겠지만 참고가 되시길.. ㅜ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아이는 엄마의 걱정보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자라고 있을 거에요.
저러다가도 아이가 방글방글 웃으면 그거에 또 녹아내리네요 ㅎㅎ 걱정을 조금 덜어내 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완벽하게 배고프고 졸린거 신호를 잘 모를때가 있는데,, 그래서 깨시는 3시간반-4시 정도면 졸리겠구나 하고 안졸려보여도 재우면 자더라구요~ 배고픈거는 입을 쫌 오물오물하거나 그런 신호 없고 아기가 잘 놀다가 졸린시간도 아니고 , 기저귀도 갈아주고 , 아픈것도 아니라면 ? 배고픈건가 해서 맘마 주면 잘먹고 안울더라구요 ~ 다 신호를 캐치하기는 쉽지않구 저도 약간 감? 으로 알아채릴때도 있는거 같아요 ㅎ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ㅠㅠ
다 비슷한가봐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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