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도움이 될지도 몰라여🥺 결혼초에는 평생을 따로 살다 같이 살래니 안맞아서 지지고 볶고 사네마네 싸우다가 결혼 5년차쯤되니 조금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싸우는게 줄었다가.. 첫째가 태어나니 다시 결혼초때처럼, 아니 더 심하게 싸우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고 쳐다만봐도 싫고 진짜 나락까지 갔어요 부부상담도 안통하고.... 그러다가 또 시간이 지나 첫째가 세살쯤되니 육아도 나름 할만해지니 그전처럼 싸우는것도, 서로 헐뜯어보는 것도 조금은 나아진거같아요 가끔은 고생하는 모습도 안쓰럽게 보이기도 하고...ㅎㅎ 시간이 좀 필요해요! 아이가 태어나면서 집의 분위기가 또 달라지니 둘밖에 없던 가정에 변화가 올수밖에요😭 이해하고 노력하자 했다가 오히려 더 힘만 들었어요 애키우기도 힘든데, 감정노동 진짜 지옥같았거든여... 그냥 서로에게 불편함만 안주게 신경쓰지말고 내려놓고 있어보세여 그리고 육아는 부부가 한팀이라 언젠간 서로에게 꼭 필요하고 의지하게 순간들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다들 첫애 낳고 부부사이 어떠세요?
저는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아이한테만 좋은 표정이 지어지고 남편이랑은 자주 싸우고, 별일아닌데도 꼴뵈기 싫고 그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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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산후랑 전이랑 똑같이 잘 지내는데 요즘 둘째 임신하고 남편한테 짜증이 부쩍 늘었어요ㅋㅋㅋㅋ 남편이 다 받아주는편이라 다행이지만요😂
저도 아이가 어릴땐 진짜 자주 싸우고 남편이 좀만 잘못해도 왜저럴까 이해도 안되고했는데 결혼 9년차에요 신혼때보다 사이 훨씬 좋아요~~ 아기낳고 초반엔 다들 그러는거같아용ㅎㅎ

맞아요 이해가 안되서 화나는 상태에요! 잘 이겨내셨다니 지금은 부러울 뿐입니다
저희도 맨 처음엔 자주 싸우고 힘들었는데 솔직히 그냥 아들 둘 키운다고 생각하니 사이가 좋아졌어요...ㅎㅋㅋㅋㅋㅋㅋㅋㅋ 사바사고 저희 아기가 아직 돌도 안 되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냥 남편 쉬고 싶다고 하면 쉬게 해주되 저랑 이야기 하고 싶어하거나 무슨 부탁 할 땐 바쁜 모습 보여주면서 '여보랑 이야기 하는게 너무 너무 즐겁고 무슨 이야기 할지 진짜 궁금한데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네' 를 공격적이지 않은 어투로 어필하니까 이젠 그나마 옆에서 일 도와주고 뭐 해줄 거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저도 남편이 도와주면 폭풍 칭찬하면서 여보 덕분에 하루가 너무 편하다고 하고 후...ㅋㅋㅋㅋㅋㅋㅋ 쉽진 않지만 천천히 좋아지고 있어요🥲

현명하신 스타일ㅋㅋ 저는 알아도 안되네여 허허
저사람이라고 내가 다 맘에들겠나....생각하면서 그러려니 합니다. 쟤도 힘들겠지... 나만 힘든거 아니다.. 쟤도 애기다~~~ 이럼서 궁디토닥토닥도 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가끔 빡치믄 싸우기도 하고 승질내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그러려니... 그럴 수도 있지. 이또한 지나가리라. 그 므시라꼬. 이럼서 도닦아여ㅋㅋㅋ 남편도 자꾸주입시켰더니 같이 그러려니~~~합니다. 저 스스로도 맘에 안드는데 어쩌겠어요. 내가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오늘도 심호흡하고 잡니다ㅋㅋ

맞아요 저 스스로도 맘에 안 드는데.. 남한테 더 그러고 있는 듯 ! 너무 공감되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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