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까지 입덧했던 1인입니다ㅜ ㅜ 임신기간 동안 입덧으로 너무 힘들어 적어주신 글에 도움되고자 몇자 끄적여봅니다ㅜ ㅜ 병원가서 입덧약 잘 받아먹구요 (안먹은것 보다 먹는게 나아요/ 아주 조금이라도 완화 목적) 잠도 충분히 주무셔야해요ㅜ ㅜ 병원 진료시 입덧 심하다고 수액도 맞으시구요~ 덜 자극적이면서 내가 먹을수 있는 여러가지 음식들 먹기 시도하면서, 덜 미식거리는 음식 빨리 찾아야해요ㅜ ㅜ (입덧에 좋다는 레몬캔디, 포카리, 크래커, 생강 등 모두 안맞았음) 구역감이 올라올때 완화하는 방법도 찾아보셔요~ (껌, 사탕, 탄산음료, 카라멜, 얼음물, 탄산수, 쥬스 한모금 등) 냄새만 맡아도 화장실로 뛰어갔었고, 출퇴근길이나 업무 중에는 갑자기 올라오는 토덧으로 항상 비닐봉지와 휴지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ㅜ ㅜ 그나마 새우를 먹을수 있어 거의 5개월간 서브웨이-새우 샌드위치만 먹었던 기억이.. 이마저도 질려서 한동안은 새우크림파스타만 먹었었습니다ㅜ ㅜ 아무쪼록 힘든시기가 얼른 지나가길 빌며 섭취가능한 음식 어서 찾으세요!

저도 토덧이 심했는데 지나가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맵거나 신거 먹으면 토할때 목 아프니까 토할거생각해서 최대한 덜 자극적인거 먹었고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그나마 들어가는 게 남편이 끓여준 시래기국이어서 그거만 한달도 넘게 먹었던거같아요 맨날 토해서 그냥 토 안하는날이 행운이라 생각했던 거 같고.. 잘 찾아보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넘어가는 음식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