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화났다가도 떨어져있다가 딱 남편 얼굴보면 풀려요.. 막 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그냥 너무 사랑하나봐요.. ㅠㅠㅋㅋ 눈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풀려서 피식 웃게 되면 남편은 그냥 안아주더라구요.. 그럼 그때 저는 투정부리듯이 말하고 그래요. 이래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인가 싶어요. ㅎ
부부싸움하면
화해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 임신하고 호르몬 때문인지(?) 서운할 일도, 화날 일도 너무 많아서 점점 싸우는 빈도가 잦아지는데.. 아기한테 너무 안좋은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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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에 더 그렁거면 호르몬 때문이에요.. ㅎㅎ일단 내 감정이 진짜가 아니다 생각하고 한 템포 쉬었다 얘기하세요! 저희는 크게 싸우진 않지만 한번 감정이 상한 부분이 있으면 둘다 솔직하게 탈탈 털고 갑니다!
저희는 그냥 남편이 다 져줘요 임신초기부터 제 감정조절이 심상치 않길래 호르몬에 대한 설명과 사례들 남편한테 미리 사전고지해줬더니 그냥 알아서 져주더라구용,,, 그러고 나면 저도 괜히 미안해져서 금방 풀리구 반복중ㅋㅋㅋㅋㅋㅋ 호르몬이 내 맘대로 조절되는게 아니니까요ㅜㅜ
저도 잘 안되지만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고 제가 서운하게 한건 없는지 먼저 생각해 보고 있으면 그거 먼저 사과하면 그쪽도 나도 미안해 그러거나 생각해도 없을때는 혹시 나한테 서운했던게 있는지 물어보고 그런데 왜 그런식으로 말했는지 물어봐도돼? (화내거나 짜증나듯이 말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남편이 말했던서운했던 말, 단어 말해주면서)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슬퍼 라고 말하는거 같아요 저도 똑같이 화내면 서로 좋을게 없더라구요 ㅜ 보통 머리 끝까지 화나도 먼저 화 가라앉히려고 노력해요 이게 크게 내 성격 보여주자하고 싸우면 점점 크게 싸우니까요 ㅜ 그런식으로 달래듯이 이해시키려 하다보면 남편도 먼저 사과할때 많구요 근데 다 말이 통하는 선에서 상식이 통할때 일이겠죠.. 맞춰지는데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저희도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거 같아요 사실 화가 나려다가도 생각해보고 나쁜뜻 아니고 나랑 다른 사람이라는걸 이해하고 넘어갈때도 많구요 ㅠ 쉽다는 말은 아니예요 결혼생활은 서로 이기려다보면 파국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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