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싸울 뻔 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신생아 초반때는 남편이 지금 와이프는 잠도 부족하고 호르몬때문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저도 짜증내고나서 시간 지나서 왜 그랬을까 싶더라구요..!! 지금은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이야기해요! 남편이랑 애기 앞에서는 언성 높이거나 싸우지 않기로 임신 전부터 약속해서그런지 서운해도 그 자리에서 이야기 안하고 시간 지나서 감정이 어느정도 사그라든 상태에서 이야기하니까 차분하게 이야기하게 되는거 같아요!!

와... 신혼초부터 엄청싸우고 임신해도싸우고 하는데 아기낳으면 더싸우는군요 벌써부터 두렵네요..

저는 임신하고 먼저 말했어요 내가 가끔 예민하게 굴고 평소에 넘어갈것도 화낼 수 있는데 부디 이해해주고 내가 진정할때까지 기다려줘라 같이 화내면 우린 파국을 볼지도 모른다ㅋㅋ 이건 호르몬 때문에 그런거지 악감정은 없고 미안하다! 하고 선언했더니 평소보다 덜 싸워요(임신 전엔 서로 왁왁거렸어요ㅎㅎ) 요즘은 임산부라 더 배려해주고 이해해줘서 저도 남편의 노고를 알아주고 최대한 참아요! 서로 좋게 엄빠님의 방식으로 맞춰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안싸우는 부부들 부럽네요..육아관 안맞고 자기는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못하는 남편들이랑 비교 오늘도 또 싸움 지치네요 ㅎㅎㅎ 그냥 다 갖다 버려버리고싶.. 좋은날이없네요 자기말 무시한다고 저한테 안좋게 얘기해놓고 제 육아는 다 터치 지겹습니다ㅠㅠ

주로 싸우는 이유가 어떤 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