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으면 기다릴것같아요. 꼭 시댁에 맞춰서 살필요없고 둘다 귀한집 아들딸인데 착한며느리 안하셔도되고 그냥며느리 하세요. 남편통해서 연락하고요. 마음이 불편하면 서로 사과하고 다시 시작하세요. 아무리 어른이더라도 사과는 하셔야죠
결혼 초 연 끊고 지낸 시가.
결혼 하자마자 시어머니가 기강을 잡으려 하시는지 저희집 어머니를 하대하시고 돌아가신지 몇주도 안된 저희 할머니 뒷수습과 시할머니 제사가 겹쳐 양해부탁드린다고도 했으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께 말도 전달드리지 않고 중간에서 혼자만 알고 계시고 시아버지는 그냥 안온줄로만 알고 계셔서 저를 쥐잡듯 잡은 일이 있었어요. 우리집에 왔으면 우리집 법을 따르라면서 ..ㅎㅎ... 저희집에 가는 것도 허락맡고 가라더군요. 그래서 3년간 뵙지도 연락도 안드렸습니다. 남편도 부모가 쪽팔리다며 가지 않았구요. 물론 연락도 안왔습니다. 지금은 임신을 했고 그래도 남편의 부모님이기에 소식은 전해드려야 맞지 않겠나 싶어서 소식을 남편보고 전해드려라고 해서 통화를 했더니 축하한다. 몇개월 됬는데. 혼자올거면 오지말고 둘이서 같이와. 며느리 얼굴보기 어렵네. 이러셨다네요... 휴.....지난 일에 사과한마디 없으시고 왜 안뵙고 안갔는지 이런 상황을 만드신게 시어머니신데 여전히 며느리가 얼굴도 안비치네 라는 말로 꼬아서 들려서.. 앞으로도 이렇게 안뵙고 지내는게 절 지키는 일인건지 그래도 찾아뵈야하는건지 고민이되네요.. 현명한 의견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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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나보시고 또 그런기미가 보이면, 님이 어머님을 더 긁어요. 긁어서 누가봐도 선을 넘게됐을때 완전 연 끊어버리세요. 우리집에 왔으면 우리집법? 세상에...어디 대단한집안에 으리으리한 집이라도 해주셨나요?
요즘 시대가 어떤시댄데 남의집 귀한자식한테 저렇게 말투를,,, 시댁에서 하는거 그대로 해주세요~ 잘해줘야 잘해드리는거지 며느리를 호구로 아는것도 아니고🤯
와.. 너무 열받아요 😡😡 시어머님도 시아버님도 왜 남의 집 귀한 딸래미한테 그러시는거죠..? 너무 다행인건 이런 마찰에 중립적으로 잘 봐준 남편분이 계시네요 ㅠㅠ,, 요즘 마마보이들이 많아서 가운데 역할 제대로 못하거나 본인 엄마편 드는 아들이 많던데,, 너무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 저도 시댁과 사이가 좋지 않은 입장에서 의견 드리자면, 전화나 카톡으로만 생신과 명절에 연락 드리고 출산 후 100일에 한번 보여드리고 말 것 같네요 ㅎㅎ,, 제 시부모님 스타일과도 많이 겹치는 것 같은데 저는 첫째때 방금 말씀 드린 것처럼 하니 아예 기대라는 걸 안하고 사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여기서 포인트는 트집 최소한으로 잡히기,, 즉 실제로 인사드리지 않더라도 연락은 드리기입니다,, 저도 곧 시부모님 생신이라 연락드려야 되는데 너무 싫어서 숨참고 드려요 😣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ㅠ 지나가실 수 있는 글인데도 이렇게 길게 남겨주시다니.... 제가 어떻게해도 절 싫어하실 걸 아니까 조언해주신 방법데로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해요!
제 생각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서 사과도 안하는 것 같아요 괜히 가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남편만 줄곧 보내세요 신랑도 와이프분이 속상했던 거 아시잖아요 만약에라도 가시게 된다면, 가기 전 어머님이 저번처럼 그러시면 다시는 안갈꺼다 혹여라도 바로 무시하는 발언 하면 혼자라도 집 오겠다 신랑한테 엄포하고서 임신 안정기때 한번 다녀오세요 ㅠㅠ 마음고생이 참 심하시겠어요 보다 현명한 방법 찾으시길 바랍니다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만약에라도 가게 된다면 꼭 조언 참고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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