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까지 생각해보면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죠. 일하랴 싸우랴 감정소모가 심할수도있어요. 대화하기 힘들다면 상담을 같이 받아보셔야해요. 지금 참는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뱃속에 있을때보다 육아가 시작이니까요
임신중 우울증
저는 26살 10주차 예비맘입니다 남편이랑은 띠동갑차이구요 연애 1년 좀 지나서 아이가 먼저 찾아왔어요 전 임신전에는 친구들이랑 카페가는 거 좋아하고 수다떠는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다니고 되게 활발하게 지냈어요. 임신하고 7주 좀 지나면서부터 일주일에 2-3번은 우는 건 기본인거 같아요. 남편이 카페를 운영중이라 인건비라도 아끼기위해 임신중에도 매일 6시간 이상은 가게 도와주고 있어요. 카페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다보니 쉬는날없이 일하다가 보니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하루하루가 즐겁지않고 무기력해지고 자주 멍때리고 갑자기 눈물도 나고 남편이 죽도록 미워 이런생각까지 해요. 진짜 다 던져버리고 떠나버릴까 싶기도해요. 상담 받아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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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우울감 너무 힘들죠ㅜㅜ 저도 지금은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힘이 안나요.. 임신때는 호르몬 때문에 우울감이 더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분에게 본인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꼭 엄마의 몸과 마음 잘 돌보세요!! 뭘 해도 사실 기분이 나아지기 쉽지는 않지만 평소 본인이 좋아했던 것 위주로 일부러 꼭 해주세요~~ 10개월동안 행복한 산모 되세여🩵
저도 몸이 피곤한데 계속 일하면서 무기력하고 많이 지쳤는데.. 중기가 되면 몸 컨디션도 올라오면서 좀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 일 조정해서 휴식도, 상담도 받아보시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 댓글 남겨봐요 ㅎㅎ 응원합니다아 ❤️🔥
엄마는 강하다 화이팅!!!💪🏻
상담받아보시구, 너무 큰 무리가 안된다면 당분간 알바생을 구하는 건 어떨까싶어요. 엄마의 우울이 아기에게 전달될테니까요, 그리고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우울증은 꼭 치료받아야하기도 하구요..! 태중에 아가가 있는 것만으로, 이미 몸의 주도권도 뺏긴 상황에 마음은 더하지않을까요? 너무 괴로워하지마시구 남편과 잘 상의해서 잘 돌봐보세요..! 화이팅이에요 마미! 지금이미 훌륭하고 멋져요.
댓글보고 또 울어요... 저도 엄마이기전에 한사람인데 무조건 아이를 위해서 견뎌야해 이게 더 컸던 거 같아요
우리가 엄마가 되는 과정이니 어쩔수없지만, 우리도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니까요🥰 너무 참지마세요! ㅎㅎ 이미 훌륭하고 잘하고있어요. 입덧도심해질텐데 더더욱이나 너무 무리하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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