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가 또 얼었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탁기가 작아서 못하시는건지?
겨울 빨래 맡기는 시어머니
제가 예민한건지 아닌지 판단 좀 해주세요. 2년전에 시댁에 세탁기가 얼었다며 저에게 겨울옷 빨래를 부탁하셨어요. 뭐 고장났으니까 하며 별 생각없이 집에서 세탁을 해드렸어요. 근데 그 후로 겨울 이불, 겨울 옷들을 당연하게 저한테 빨아달래요 "이번에 겨울옷 세탁해야되는데 그거 나중에 빨래 좀 해줘" 당연한 듯이 얘기해요 저는 너무 화가나서 세탁기 사드리자고 남편한테 얘기했고 남편은 세탁기가 너무 비싸서 우리집 돈으로는 어렵겠데요 근데 형님네가 있는데 형님네한테는 빨래 해달라는 얘기 하지도 않아요 제가 만만한가.. 글쓰다보니 또 열받아서 주절주절인데요.. 이걸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빨래 해드려야 하나요? 우리 엄마도 안맡기는데? 그리고 주변에 세탁소도 있을텐데 굳이??? 판단 좀 부탁드립니다 ㅠ 제가 나쁜 며느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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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냥 맡긴다니깐요 어이없.. "이번에도 겨울빨래 너가 해야되" <-진짜 이랗게 말함. 이러면서 또 얘기하더라구요 스트레스..
어머님이 빨래 주시면 네~~오늘 남편일찍 오라고 해야겠어요 ㅎㅎ 어머님 이불빨래는 남편이 하거든요~~하새요 안맡깁니다
그리고 실제로 남편한테 하라고 하시구요
우왕 그렇게 얘기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_<
1. 형편이 힘들면 형님네랑 같이 뿜빠이 해서 세탁기 사드린다. 2. 계속 세탁을 해드려야 한다면 남편보고 하라고 한다.
좋은 선택지 감사합니다!!!!!!!!!!!
근데 빨래라는게 겨울빨래, 여름빨래가 따로 있나여..? 그럼 여름빨래는 손으로 하시는거예요??! 겨울빨래만 해달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돼요 ㅠㅠ 통돌이 세탁기 얼마 안하는데 3-40만원 짜리도 있는데 형님이랑 반반해서 사드리면 안되나요?! 저는 그런 부탁 받으면 진짜 싫어서 제가 굶어서라도 세탁기 사서 갖다놓을꺼같아요
겨울 이불이랑.. 겨울 그 솜이랑 세탁기 해도되는 오리털 점퍼있죠.. 그런거요.. 근데 정말 여름빨래는 어떻게 하신거죠?(충격적 사실...) 통돌이 저렴이 있네요?!(충격적 사실2..)
가끔 될때는 해드리고 안될때는 어머니께 일이 너무 많고 허리가 아파서 다음에 해드려야 할거 같다고 할거같아요 꼬아서 생각하면 저만 힘들어져요 만만하게 보는게 아닐거예요 다르게보면 시누가 성격이 안좋은가보죠 성격 좋은 이쁜 며느리한테 부탁하고 싶으셨나보죠🤔
말을 왤케 이쁘게 하시는것이죠?!🥰 그냥 힘들다고 말하는것도 좋겠는데 제가 뒤로만 끙끙거리고... 앞에서는 말을 못해요 흑흑 용기내서.. 도저언?!
감사합니다 익명님도 따듯하신 분인데 너무 속 앓이를 많이 하셔서 저런 생각이 들으셨던거 같아요 ㅜ저도 말못하고 끙끙 앓을때가 있었어서 익명님 사연이 와닿았어요 근데 이게 진짜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을 바꾸는게 제가 안 불행해 지더라구요 주변도 다 같이 좋아야 세상이 좋아 지더라구요 같이 화이팅 입니다 🥰
감사합니다 ㅠ 댓글주신분들 투표해주신분들 제 얘기 읽어주신 분들 다들 진짜 감사하네요 화이팅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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