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첫째 때 6인실 썼는데, 기질적으로 많이 예민하시지 않으면 괜찮아요. 물론 같이 병실 쓰는 사람들이 매너가 좋으면 더 편하긴 합니다. 회복이 더뎌서 입원기간이 5박 6일이었는데, 모든 산모가 종일 커튼치고 있어서 얼굴은 거의 못 보고 지낼 정도였고, 보호자는 1인 출입만 가능해서 조용했어요! 종종 다인실 힘들었다는 후기는, 같은 방 쓰는 다른 산모나 보호자들의 비매너적인 행동이 원인이더라구요. 특히 코골이, 외부음식냄새, 많은 손님출입이 컸던것 같아요.

진짜 제왕아파서 끙끙앓기때문에 1인실추천여... 저도 둘째도 1잌실갈거에요 ㅜㅜ

1인실 필수는 아니죠.. 그냥 편하게 지내고싶어서 1인실찾는거죠.. 요즘은 다인실도 커텐치고 있어서 괜찮아요

저는 자연분만이였고 대학병원 6인실 배정됐다가 그날 새벽에 진통 오고 출산 후에 2인실 지리 나서 바로 옮겼었는데요, 2인실은 가격 대비 넘 좋았고 6인실은 너무 별로 였어요 ㅠ 하필 제가 입원한 날 다들 유도분만 오시긴 했는데... 코 고는 분, 얘기하시는 분, 밤 늦게까지 불 안 끄는 분... ㅎ 그 와중에 어떤 분은 양수 터지고 ㅜ 진짜 하나도 쉴 수 없을거 같더라구요 ㅠ 제왕이랑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상대적으로 좌욕하고 화장실 편히 가고 샤워도 맘편히 할 수 있어서 2인실 넘 좋았어요. 6인실은 모든걸 서두르게 됐을거 같아요 ㅠ

ㅎㅎ 첫째때 넘 아프고 오로도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 들락날락 하는거 신경쓰기 싫어서 1인실 썼어요. 간병하는 사람도 편하게 있기 좋구요. 이번에도 1인실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