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나이도, 찾아와주는 타이밍도 있는데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은 언제까지나 이런 저러한 이유들로 임신을 미룰수가 없는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저 또한 안정적인 가정을 빨리 이루고싶었고 24살에 결혼했거든요. 저희는 전세사기 비슷하게 당하고 사업 정리하면서 한순간에 바닥에 꽃히면서 이사를 해야해서 보증금으로 빚 조금 해결하고 겨우 겨우 3년만에 그나마 숨통 트일만하게 일으켜세웠어요. 그러고나니 3년만에 아이가 찾아와주더라구요~~ㅎㅎ 넉넉치못해 저축은 못하지만 육아휴직 급여와 부모급여, 아동수당으로 충분히 어찌 저찌든 살아지더라구요...ㅎㅎ 연예인인지 유튜버가 영상에서 그러더군여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정작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준비가 된 사람은 실행을 하고나서 다 해결을 하고있다.' 없으면 없는 만큼 아껴살면되고, 저는 둘째가지면서 복직신청 했으나 와이프 지인으로 내정자를 꽃으면서 직장도 잘린 상태라 실업급여로 협의를 봤거든요.. 방법은 찾으면 생기고, 아이가 생기면 뭐라도하게되요! 내새끼 굶기고싶고 좋은거 안해주고싶는 부모가 어디있나요ㅎㅎ 저랑 신랑은 그 달 생활비가 너무 짜친다싶음 둘이 나가서 핸들러 부업도 드라이브삼아 뛰고 지금도 한 두건씩 하러 아이 재우고 두달에 한 두번..? 할까말까긴한데 너무 힘들면 그런 방법도 있다는거예요~~ 쿠팡이츠 배달도 요새 커플, 부부끼리 많이하고 신랑은 기술이 많아서 회사 외에도 투잡으로 알바제의 들어오면 잠 줄여가며 일해서 그렇게 일으켜세웠어요..! 저 29, 신랑 28 젊어서 더 빡세게 살았던건진 몰라도 해결방법은 생깁니댜. 넘 걱정말아요! 아이용품은 당근하는것을 상당히 추천하고 지인들꺼 물려받거나 공동육아나눔터 이런데 보면 용품 대여도 저렴하게 많이 해줘요~~ 넘 기죽지말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면됩니다 우리😊❤️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다들 사정 많을거예요~~ 말을 안할뿐!ㅎㅎ 도와줄거 아님 남의 집 사정에 손가락질 할 자격은 그 누구도 없어요~~! 멘탈 잘 챙기십숑! 이만 둘째맘입니다 총총=33
임신 후 직장 문제랑 생활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저는 계약직으로 3년째 일하고있는데 원래 2년하고 무조건 나가야하는데 좋게 봐주셔서 잠깐 퇴사했다가 재입사 형식으로 연장된 케이스에요 근데 이번에는 임신을 해서 연장이 안될 거 같아요ㅠ 그럼 수입이 줄어드는데 갓난아이 두고 바로 일나갈 수는 없고 6개월 쉬고 나가야할거 같아요 아이 3살까지는 제가 일 안하고 데리고 있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그러면 빚잔치 할 것 같아요 모은 돈도 지금 많지않고 고정지출이 좀 있어요... 아무 생각없이 애 가졌다 욕하실수도있는데 저랑 신랑은 가정환경이 비슷해요 어렸을때부터 집안 형편이 안좋아서 스스로 벌어서 대학가고 각자 차사고 결혼할때도 부모님이 보태주신거 없어요 저희 힘으로 집까지 샀는데도 아이가 생기고 제가 수입이 줄어들걸 생각하면 하루하루 너무 스트레스에요ㅠ 사실 제가 경제적인 문제로 아이를 미루고 미루다 결혼 5년차에 가졌거든요...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나중에 저를 원망할까봐 겁이나요ㅠ 남편은 둘째까지 생각있는데 저는 애는 좋아도 현실적으로 어려울것같고 경제적으로 스트레스가 많네요 저랑 비슷한 분들 있을까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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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마인드. 그런 엄마, 아빠의 멋진 모습과 단단한 마음을 아가들도 보고서 바르게 자라날거에요. 응원하고 싶어 댓글 남겨요

세상에,, 예쁜댓글 너무 감사합니다.😭😭알림이 안 떠 이제 확인했어요..! 열심히 살아왔을뿐인데 누군가가 알아주니 토닥 토닥 위로가 되는 느낌이네요:) 저희 아가들이 선생님 말씀처럼 바르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가르치겠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 마무리를 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저도 갑작스런 임신으로(노산)장사 접으면서 지금 억대 빚잔치하고있어요~~매달 300마이너스ㅠ.ㅠ 작년 유산해서 이번에는 겁이나서 집에만 있는중인데 매달 스트레스~그래도 별탈없이 하루하루 보내는것에 감사하며 ㅠ.ㅠ 버티고있어요.
진짜 걱정 많으시겠어요. 저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둘째는 포기했고 육아휴직 후 줄어들 수입으로 걱정이 크네요. 지금 살고 있는 곳도 좁고 주변도 아가한테 좋은 환경이 아니라 미안한 마음이 커요. 그래서 많이 슬프고 걱정인데 닥치면 어떻게 해결되겠지. 많이 사랑해주면 되겠지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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