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가깝다는 장점 때문에 집근처 병원(이곳도 분만이 가능하지만 시설이 열악해서 처음부터 분만 생각은 없었음) 다니다가 초음파 화질이 넘 안 좋아서 예정보다 빠른 6주부터 분만병원으로 다니고 있어요~

저도 동네병원 갔는데 한 병원에서 초음파는 보험이 두 번 밖에 적용이 안된다나? 그래서 이 이상부터는 비급여라 돈이 많이 드니 분만병원 다니라고 하셨어요!

저는 바로 분만병원으로 다녔어요~~! 선생님도 많고 웬만하면 예약하고 가니까 응급 아니고야 대기시간이 그리 길진 않았어요~~

저는 6주5일차에 분만병원에서 초음파랑 심장소리를 들었는데 큰병원에 추석연휴끝난 토요일 진료예약을 힘들게 해서 갔더니 대기 1시간했고 담당의분도 엄청 간단하게 말해주시고 고민되는부분이 있어서 아기집이 좋은위치에 잘 있냐물었는데 중요하지않다 잘있다라고만 하면서 비싼 기계로 초음파 보는거라며 자랑만 하더라고요. 어차피 분만은 동일한 병원에서 할거라 다음진료는 다른 분으로 예약했어요. 담당의 선택하는것도 본인과 잘 맞는분으로 하는게 정답이라 분만병원 옮기시더라도 담당의 선택도 중요하더라고요ㅠ 제가 가는 분만병원은 2주 전 예약이 열려서 인기있는 선생님들은 빨리 예약이 차서 일찍 대기해서 예약해야했고 보통 7주~8주 이후부터쯤 알아보는것같아요.

분만병원은 기본적으로 규모가 커서 선생님도 많으니 아주 대기가 길진 않아요! 적어도 다섯분에서 열분은 계신듯합니다ㅎ 인기있는 선생님은 물론 대기가 있겠지만 처음부터 분만병원을 다녀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더 전문적인 대처와 조언을 받는게 낫기도 하다고 기존에 다니던 검진병원 선생님들이 그러셔서 저는 바로 분만병원으로 갔습니다! 확실히 체크사항이 다르고 제공해주는 안내서에 차이가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