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진짜 왜 한국 출산률이 낮은지 이해가 되네요.. 저는 해외 거주중인데 여자들만 일하는 직장에 다니구요 임신 소식 알리니 다 축하한다며 축복해주고 힘든일 안하게 직원들이 배려해주는건 기본이고 몸 안좋으면 병가 무조건 썼구요 매니지먼트에서도 출산휴가 가기전 백업할 스탭 미리 뽑아놓고 언제든지 제가 빠져도 되게끔 서포트 해주는데... 한 생명을 품는 일은 큰 축복이고 당연히 배려받아야 하는 일인데 내 나라가 이렇다는 이야기 들으면 진짜 착잡해요 사회가 바뀌어야 할 문제네요
임신한게 이렇게 눈치보는 일이될줄 몰랐어요..ㅠㅠ
임신하고부터 회사다니는게 너무 힘드네요.. 일하는게 힘든것 보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눈치가 너무 무섭네요...ㅠㅠ 언니동생하며 엄청 친하게 지냈었는데 임신 사실 알고부터 말도 안하고 은근히 피하고... 애가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분도 계시는데 눈치보며 다니는거 너무 스트레스예요 그렇다고 그만두기에는 혜택들이 너무 좋고... 예정일이 내년 5월24일인데 출산휴가 쓴다고 해도 3월,4월초까지 어떻게 버티면 좋을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저에게 지혜를 좀 빌려주세요 너무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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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다르네요 다른 좋은곳도 있겠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곳과는 천지차이네요.. 아프면 빠지는게 불편하고 짐을 나를때 본인들이 더 들어야 하는게 기분나쁘다고 하는 곳인데 참 부러워요...
저도 임신하고 계속 괴롭힌 당하던 상사한테 축하한다는 소리도 못들었어요 괜찮은 공무직이였는데 오히려 스트레스 때문에 아기가 더 위험할까 싶어서 저는 못버티고 퇴사했네요 ㅠㅠ 버티지 못한걸 후회하기도 하지만 한달을 내리 울면서 다녀서 ㅠ 제 심신 안정에서는 잘한 선택이라고도 생각들어요 부디 그 속에서 안정을 찾으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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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셨겠어요.. 전 어떻게든 제가 받을 수 있는권리 다 받을려고 이리저리 알아는 보고 있는데 쉽진 안네요ㅠㅠ 구슬이어멈님도 예쁘고 건강한 아기위해서 이제 이쁜거 좋은거만 보세요
꼭꼭 잘 받으시구 엄마는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거니!! 자부심으로 그 눈초리를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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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해요 덕분에 정말 많이 힘이 나요:)
못된 것들 왜이리 많지요? 근데 저도 임신 전엔 몰랐던것들이 임신하고 애낳고하니 이해되는것들이 많더라구요~ 신경 안쓰일 수 없겠지만 그만 둘거아님 모른척하고 지내요. 내할일하면서 귀막고 지내다가 육아휴직 빨리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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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미리 쓰는 법도 있다고 하던데 알아보는 중이예요 이러다 드림이에게 나쁜영향이 갈까봐 그게 젤 걱정이예요
출산휴가는 예정일 90일 전부터 될꺼고 산전휴가는 한달 전 회사에 말하고 임신확인서류제출하면 될꺼에요~한번 알아보세요^^
자기들은 임신안할건가봐요...참ㅎ 친했던사람마저그러면 넘 상처 ㅠ 눈치보이더라도 애기가 우선이니 스트레스넘받지마시고 쉴거제대로쉬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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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드림이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도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
하...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ㅠㅠ 듣기만 해도 걱정되네요.. 힘드시겠지만 마음 굳게 먹고 신경쓰지마시고 아가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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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해요:) 뽁마암님도 힘내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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