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쌍둥이에 임당인데 고관절통증이 넘 심해서 걷지도 못하고 집에서 휠체어 타고 다니니 병원에서 35주에 땡겨서 낳을래요? 하긴 했는데 일단 예정대로 36주에 낳기로 하고 버티구 있어요ㅠㅠㅠ

몸무게 많이 안느셨네요 저는 18-19키로 정도 늘었어요.. ㅠ 요즘 걸어다니면 뭔가 발바닥 쪽이 눌리는거같은게 무게가 많이 늘었다는게 실감되네요

지금 35주 인데 진짜 단 한순간도 편한적이 없어요ㅠㅠㅠ 저는 38주 3일에 날짜 잡고 집와서 울었어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 작은 후둥이도 일주일에 350g 정도 살 붙는 것 보면서 꾸역꾸역 버티지만 정말 어디에도 닿지 못할 원망이 혀끝까지 나오는 힘든 시간들이에요... 쌍둥이맘 파이팅...! 같이 버텨요 우리!

진짜 힘드시겠지만 ㅜㅜ 뱃속에서 일주일은 정말 클 거예요...피치 못할 상황이라면 모를까...36주는 최대한 채우심이...ㅠㅠ 제 담당 선생님도 항상 36주 이후 2.5키로 이상이면 언제든 나와도 된다 하시는데 36주 채우는게 중요하긴 한가봐요...둥이라 몇배는 더 힘드시겠지만 태어날 건강하고 예쁜 아가들이 몇배는 더 행복감 줄 거예요!! 힘내세요!

ㅜㅜㅜ 저는 쌍둥이 엄마는 아니지만 공감되네요 ㅠㅠㅠㅠ 그래도 일주일만 더 버티셔요 ㅜㅜㅜ 다르대요 ㅠㅠ 자가호흡 하냐마냐도 잇을거구... 미숙아로 태어나면 신경 쓸 거도 많고 나중에 마음 쓰일 일도 더 많을 거예요 ㅠ 상황이 안 돼서 아기가 일찍 나오기로 한거면 어쩔 수 없지만... 오래 품을 수 있으면 가능한 오래 품는게 아기한테도 나중에 엄마 마음도 더 좋지 싶네요 ㅜㅜ 좀만 더 힘내세요 거의 다 왓어요!! 디데이 걸어놓고 하루하루 기다리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