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에 1~2시간이 끝이에요.
남편이 얼마나 육아 참여해주나요?
사업하는 남편이다보니 쉬는날 없고 대신 일찍 집에오는날은 달에 5번정도? 여튼 그래서 애 새벽수유 부탁한적 없고 남편은 아직 똥기저귀도 못갈아주고 아기 옷이며 양말 위치도 몰라요(알기쉽게 라벨로 붙여놈) 앞에 쓴것에 대해서는 큰 불만 없어요 왜냐면 혼자 돈벌고 쉬는날 없으니까요 제가 분담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제 애기가 많이 커서 27개월 가까워지는데 말은 조금 느린거 같아서 고민이고 놀이와 교육 훈육 이런걸 적절히 시켜주고픈데 전 시댁이랑 친정 전부 타지역 2시간 거리라서 혼자 아기 키우다 보니 도움을 못받아서 그런지 이제는 좀 육아가 힘들더라구요..좀 지쳤죠.. 그래서 놀아만 줘도 좀 좋을거 같은데 집와서 한번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조금 옆에있다 자기는 방에가서 누워버려요 물론 일하고 온날은 그럴수 있죠 근데 좀 집에 온날은 푹쉬고 아기 하원할때쯤에 좀 놀아주면 좋겠는데 그게 제 욕심이래요..욕심인가요? 아기가 아빠랑 놀고싶어하고 아빠한테 놀아달라 부탁하는게 욕심은 아니 잖아요 ㅠㅠ 집에서 노는데 왜 자기한테 그거까지 부탁하냐는데 집안일 제가 하나도 안시켜요 음쓰처리부터 재활용 버리고 화장실청소 설거지 빨래 그냥 전부 제가 다해요 그럼 애정도는 놀아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남편 애 볼때 쉬는서 아니고 그사이 빨래 개거나 먹은거 설거지하고 아님 같이 놀아요 ㅠㅠ 너무 서럽고 밉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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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말에는 육아 동참하시나요? 어린이집 가는시간에 글쓴이님 취미나 여가생활하면서 리프레쉬하는건 어때요?
일하는날은 한5분? 쉬는날은 한1시간~2시간?? 그것도 놀아주는게 아니구 그냥 티비틀어줘요
집에서 놀다니... 전업주부들 가장 열받는 말이네요. 저는 해외살아요. 가족들 모두 한국에 있어서 애초에 도움 받을 곳 전혀 없었구요.. 그나마 22개월 즈음부터 오전만 아이 홈데이케어 보내놓고 집안일하고, 주중 하루 정도는 다 내려놓고 자유시간 보내고 있어요. 웃프지만 어차피 주양육자가 엄마라서 아이도 엄마만 찾지 않나요? 저희는 아빠가 놀아주려고 나름 노력해도 그냥 엄마만 좋데요.🤧 남편분한테 집안일 분담을 좀 부탁하세요. 저희 남편 요리 전혀 못하는 사람이라 설거지 담당 시키고, 아침에 일어나면 식세기 안에 있는거 제자리 찾아주기 정도 해줘요. 그냥 작은거 좀 도와줘도 그때마다 고맙다해보세요. 뭐 시킬때마다 고구마 백개 먹은거처럼 그냥 내가 해버리고 말지... 싶은건 여전한데, 그냥 제가 좀 내려놓고 사니까 같이 사는 사람도 좀 달라지더라구요.ㅋ

저도 좀 시키는 데 그마저도 싫다 난리에요 저는 해줄때마다 최고라고 막 다독여 주거든요 ㅠㅋㅋㅋㅋ 해외라 더 힘드시겠어요 ㅠㅠㅠ

남편분 사업하시니 이래저래 밖에서 신경쓸게 많아 분명 스트레스 많으실거예요. 저희도 사업은 아니지만 바깥일 아무래도 피곤했던 날은 그냥 소파에 널부러지기... 측은지심으로 봐주세요.ㅋ 마음 넓은 와이프들이 좀더 보듬어 주는 수 밖에요. 육아와 살림하며 점점 강철 마인드, 강철 체력이 되어갑니다.
아이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안보내시면 어린이집 보내보세요 하루종일 독박은 힘들어요ㅜ 남편 육아참여 당연한거지만 말해도 안들으면 일단 다른 방법으로라도 살 길을 만들어야죠ㅠㅠ 그리고 남편분 그런식으로 하면 아이가 나중에 커서 다 압니다.. 아이가 아빠 안좋아하고 애착 없다고 뭐라마시길 ㅜㅜ

다행이 보내고 있어요 ㅋㅋㅋ 버내긴 하는데 가끔 남편일도 돕고 집안 대청소 하면 피곤하긴 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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