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이미 끝났어요 와이프가 맨날 저녁 아침마다 30분 1시간넘게 틀고있네요 어차피 나중에 중독되는것보다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맘으로 .. ㅜㅜ

미디어.. 할머니의 고집때문에 일띡 시작했어요 (티비보면 말이 는다니 예전에 다 그렇게 보고 잘 컸다니..) 말이 느는건 모르겠고 저도 제 동생들도 티비보고도 잘 크긴했죠 그시절엔 적어도 스미트폰은 없었으니.. 다른활동도 더 하면서 컸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하루 1시간 안되게 봐요 물론 이유는 있어요 제가 급한일 있을때나 불앞에 있을때나 꼭 샤워를 해야하는 타이밍에 보여줘요 베베핀 뽀로로 아기상어도 보고 가끔 아이돌보면소 춤추는것도 좋아해요 요즘엔 동물이 나오면 멍멍 야옹 꽉꽉 하면서 저한테 보여주기도 해요 저도 걱정되서 관련내용 찾아봤는데 미디어노출로 인한 자폐 이런걸 걱정하기보다 엄마와의 눈맞춤이나 스킨쉽 놀이 이런게 더 즁요하다고 하는 내용을 봤어요 꼭 본다고 잘못되는건 아니고 미디어로 방치했을경우 유사자폐처럼 보이는 행동이 나올수 있다는 글을 봤어요 오래돼서 많이 기억은 안나지만.. 16갤 아들 키웁니다 러시아 한국 혼혈이라 2개국어도 잘하고 잘크고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화장실도 못가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편하게 가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주저리 주저리 혼자 애보느라 어따 좀 말하고싶었나봐요 ㅋㅋㅋ 긴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정답은 아니지만 아가와 엄마랑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행복한 육아가 된다면 그만큼 더 좋은게 없도라구요 ㅎㅎ

저는 아직 안보여주긴 하지만.. 지금 잠깐 보여준다고 큰일나진 않을거같아요..ㅎㅎ 가끔 할머니집가면 티비가 종일 틀어져있으니 조금씩 보는데 계속보진 않더라고요

주위에 말안해서 그렇지 거의 대부분 미디어보여주던데요 첫째는 34개월부터 보여줬는데 둘째는 착석이 잘안되는아이라^^ 식당도 안가려하는데 가게되면 어쩔수없이 보여줘요 아예 밥을먹을수가 없어서 엄마 소신껏하면되는거같아요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동물영상이나 찬송가 애들 율동하는거 환장하드라구요. 넘 좋아해서 춤추면서 보고 짹짹 어흥 삐약삐약 이런 소리들 내고 교육겸? 가끔 틀어줘용ㅎㅎ티비로만 보게하고 어디서든 태블릿,폰으로는 절대 안보여줍니당. 폰으로 자기동영상 보는것도 좋아하긴 하드라구요. 과하지않게 중독안되게 조심히 하면 되지않을까요~~~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