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과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혼란스러운 시기들이 있었어요 근데 아기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얕은 유두여도 빠는 힘이나 익숙함이 생겨서인지 조금 버티면..(?) 지나면 유두보호기 없이도 먹게되더라구요 저는 얕은데 큰 유두, 사출이 심한 편이라서 아기가 완모에 보호기 없이 직수로 수유하는데에 익숙해지기까지 오래 걸린 편이에요ㅠ 이것저것 세척할 거 투성이라 너무나 귀찮고 아기도 엄마도 헤메이느라 이게 맞나 싶었지만 그래도 직수할 수 있는 날이 오긴 하더라구요ㅜㅜ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너무 부담이나 죄책감 느끼지 마시구, 엄마가 선택하는대로 아기는 결국 잘 따라올거에요 화이팅!
혼합수유 중인데 고민입니다.
완모 도전중인데요 애가 황달이 있어서 모유 중단으로 10일동안 먹이질 못했는데 그래서 젖병에 길들여졌는지 모유를 잘 안 먹으려 하더라구요 모유양도 적어서 보충수유까지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혼합수유를 하고 있는데 점차 줄여서 완모하고 싶거든요 ㅠㅠ 근데 또 제가 유두가 얕다보니 제대로 빨지를 못해서 유두보호기까지 착용해요 이런상황에서 새벽에 급하게 수유할때 애는 우는데 수유쿠션 장착하고 보호기 착용하고 너무 불편하다 해야할까요 보호기도 자꾸 떨어지고 ㅠ 그래도 노력해서 양도 좀 늘고 적응해가던 와중에 쪽쪽이를 물리게 됐는데 이게 또 모유하는 애한테는 혼동이 온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아예 모유를 또 안 먹네요.. 이런 상황에서 완모는 너무 어려운 걸까요? 단유를 해야하나 고민이 너무 돼서 하소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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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방금도 아이한테 모유 주려고 하다가 악쓰는 아이를 보면서 눈물콧물 다 쏟았네요 뭔가 내 욕심때문에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학대하는거 아닌가 이런 엄마를 만나서 고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죄스럽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이글을 보면서 용기가 생깁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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