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저도 주말부부 했어서 그 마음 알아요ㅠㅠ 너무 외롭고 힘들고 버겁죠ㅜㅜ 친정에 가 계실 수 있으면 평일엔 그냥 친정에 가 계시는 건 어떠세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도 출산 전 마지막 휴식이니까 업무 마무리, 집안일, 육아용품 준비에 너무 몰두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즐기시면 좋겠어요! 저는 출산 3일 전까지 출근했답니다🤣 출산휴가 아기랑 최대한 길게 보내고 싶어서요 ㅎㅎ 맘님은 저보다 훨씬 꼼꼼한 성격이신 것 같은데.. 하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임신 후기 직딩맘들 다들 괜찮으신가요🥲
32주차 단축근무들어가면서 인수인계 시작됐습니다 분명 퇴근해도 전화 오겠져.. 제 일 쳐내고 적어도 3개월은 저 없이도 큰탈 없게 대비해놓고 가기도 바쁜데, 인수인계도 2주만에 어떻게든 해내며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용품에 출산용품에 제 건강관리에 혼자 해내려니 버겁네요.. 34주차까지 바쁘게 일하다 산전후 휴가 들어가면 출산까지 남은기간 한달 가량… 몸도 무거운데 아기방 준비, 아기용품 사소한것까지 하나하나 다 미리 해놓으려니 조급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눈물이 나요. 다들 이렇게 살텐데 왜이렇게 저는 힘들고 버거운지ㅜ 저녁밥 혼자 챙겨먹는데도 배달음식은 꺼려지고 몸이 힘드니 차리긴 싫고 대충 때우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임신기간 내내 이러니 서럽기만해요. 남편은 직업이나 상황 상 휴대폰을 들고 있기 힘들고 지금 직장이 3시간 거리라 주말부부 하고 있는데 바빠서 금요일 밤에 와서 일요일 오전에 갑니다. 토요일 하루만 시간이 있는데 교통사고가 난지 얼마 안돼서 병원에 다녀요. 병원 한 번 가면 대기에 치료까지 3시간은 걸리고 다녀오면 빨래에 설거지에 청소에 집안일 해주다 밥 챙겨먹으면 하루가 다 가네요.. 그런 사람한테 아기용품 같이 골라달라 해봤자 저보다 꼼꼼하지 못하고 오히려 제가 계속 알려주고 답답해하느니 제가 비교분석해서 구매리스트 작성해놓고 장바구니에 담아놓는게 편하겠다 싶어 이것도 제가 다 맡아서 하고 있어요. 애기아빠도 안그래도 힘들건데 나 힘들다 소리도 못하겠고 욕심이 많은탓에 임출육도 일도 다 잘하고싶은데 그럴 체력도 정신도 역량도 안따라줘서 피곤하기만 하고 그럼 적어도 스트레스라도 받지 말아야하는데 개복치라 스트레스 받고 멘탈케어도 안되고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친정 부모님도 다 회사 다니시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임신은 제가 처음이라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고 좀 쉬고싶어 친정에 가도 나아지는건 하나없어요.. 날 추워지니 오늘 유독 힘든데 애기가 눈치보는지 오늘 태동도 잠잠해서 맘 아프고 미치겠네요ㅠㅠ 엄마의 멘탈케어 너무너무 중요한걸 다시 느껴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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