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부터 너무 당해서 그런지 이제 비켜달라할 힘도 없네요.. 저는 배려해주시는분 배려안해주시는분 5:5라서 이제 전철 탈때 암생각도 안해요ㅠㅜ 그리고 무료 전철 나이도 늘려야한다생각해요ㅎ 할머니께 배려해달라고 말하는 쓰니님은 맘이 편했겠냐구요..😭
임산부석 비켜달라고 했다 욕먹었어요
32주 예비맘입니다!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데 이제는 제법 배가 나와 서있기도 힘드네요ㅠ 오늘도 퇴근길에 지하철을 타니 아니나 다를까 임산부석에 할머니가 앉아 계시네요. 그래서 제가 할머님 제가 임산부가 임산부라 좀 앉을게요라고 했더니 자기도 할머니라고 하시길래 노약자석 가시면 되는데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 자리 없으니 여기 앉는다고 뭔 잔소리가 많냐길래 네 여기 앉으신다는거져? 알겠습니다 하고 서있었더니 고마우신 아주머니가 자리를 양보해주셨네요. 근데 문제는 임산부석에 앉아 계신 할머니가 내릴때 저에게 아무리 임산부라고 해도 그렇지 내가 나이가 80인데 어디 나오라고 하냐고 역정을 내시길래 저도 참지 못해 제가 임산부인데 임산부석에 왜 말을 못해요!!!라고 해버렸네여 할머니도 꿍시렁 꿍시렁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고 하고 내리시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안좋을까요ㅠ 자리 양보해주신 아주머니께서 자기가 미안하다고 마음풀라고 하는데 ㅠㅠ 울컥 했네요ㅠㅠ 제가 어르신에게 너무 했나 싶은 마음도 들고,,, 왜인지 서러워 지하철 내려서 눈물 질질 흘리며 집에 왔네요ㅠ_ㅠ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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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엥ㅜㅜ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그런분들도 분명 계시지만 예쁜 마음과 눈빛으로 배려해주시는 분들 보면서 참아보아요!
아정말 심한말 하고싶은데 지옥갈까바서 참숩니도ㅏ... 팔팔하시네.. 노약자석에앉으면되지 왜 그런 노인들은 꼭 일반좌석, 임산부석 이런데 앉으려고 할까여? 속상해하지마새요!!! 열받지만 뭐어쩌겟어요! 공경, 배려는 받지못하는 집구석에 살아서 베풀지 못하는거애요! 잘햇어요!! 할말은해야지욧!!!!
나도 서러워서 눈물나네요ㅠ.ㅠ 일다니시는 것도 대단하고 ~밖에 나가보면 50대60대 어머니들은 진짜 잘 챙겨주시던데 그외에는 쩝~기분 털어내세요 그래도 할말은 잘 하셨어요~속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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