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요. 하루 넘기고.. 어찌저찌 하루 넘기면서 살다보면.. 좋은 날 온대요 진짜로 온대요 그냥 그 말 믿고 하루하루 넘기면서 지내봐요 우리..
무기력+모든게 귀찮아요.
36개월, 8개월 두 아이 육아중이고 둘째 임신한지 13주 되었을때부터 주말부부로 지내고있어요.(남편 회사때문에요.) 남편회사가 배우자 출산휴가 조차 없는 뭣같은 회사라 남편은 개인연차로 딱 8일만 쉬었다가 다시 출근하는 조건으로 회사와 협상해 서 저에겐 둘째낳고 산후조리하는게 사치 아니 그 림의떡이라 산후조리도 아예 못하다 시피 했고요. 그래서 날씨가 좋든 안좋든 상관없이 무릎,허리, 다리, 손목이 수시로 쑤시고 저린데 물리치료는 한번도 못받았어요.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지 이미 오래고 너무 힘들 어서 아이들한테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화내고 짜증 내게되고 모든게 다 귀찮고 싫고 무기력해요. 밥도 편하게 못먹으니 저녁먹는걸 포기할까 싶기도하고 대화 나눌 사람도 없어서 매일마다 공허하고 쓸쓸하고 외롭고 저 어찌해야할까요...다 놔버리고 애들도 그냥 남편한테 데려가서 회사다니면서 혼자 키우라고 하고 싶어요.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헬 그 자체에요...
Comment
2
조심스럽게 .. 병원 가보시는건 생각 없으신가요? 저도 산후우율증 때문에 여지껏 약 먹고 지내요.. 훨 낫더라구요 무기력하다고 하니 오히려 활력이 도는 약이라고(네이버에쳐봄) 그런 약이랑 우울증약도 같이 처방받아 먹으니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져요. 싸우는 횟수도 확 줄었구요.. 그게 아니라면 심리상담이라도 괜찮으시면 다녀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내 마음을 털어놓는다는게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 Top BFF Posts Right Now

Download Baby Billy app and check out the various concerns and tips written by other par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