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도 모유수윤데 처음엔 혼합으로 했어요. 혼합으로 하다보니 젖병은 젖병대로 설거지 해야하고, 유축기는 유축기대로 설거지해야하고 너무 바쁘고 지치는거예요. 그때 단유 생각했다가도 이제와서 분유수유하자니 지금껏 노력한게 물거품 되는 것 같고....나의 모유수유의 길은 힘들기만 한것같아서 며칠만 에라 모르겠다하고 직수 했네요. 단 밤잠 잘때만 분유 줬구요! 처음엔 아기도 엄청 울고, 힘들어하다가 이제는 완모 성공했습니다! 원랜 아기가 자면 유축해서 냉장고 넣어놨었는데, 지금은 유축도 안하고 직수만 하고 있는데,, 유축할때는 아기가 사출때문에 먹는데 켁켁 거렸다면 지금은 그런거 없이 잘 먹어요. 엄마가 편한게 최고예요. 저도 제가 편하려고 직수 며칠 해보고 진짜 안되면 분유수유로 바꾸자 마음먹고 했는데 아이가 처음엔 힘들어했는데 결국 잘 따라와주더라구요. 분유수유든, 모유수유든 엄마가 편한게 최고예요. 내가 지치면 아이보고 웃을 힘이 없더라구요..

조리원부터 단유한 엄마도 여기있는걸요 지금까지 너무 고생하셨어요 편하게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