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리 사뒀는데 모유수유하고 직수하느라 짱박혀있어요ㅠ젖병도 많이샀는데 흠..

현재 완모중인 엄마예요. 전 원래 분유수유 예정이라서 출산 전에 맘마존 다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친언니가 애 낳고 준비해도 된다고 하는거예요! 그땐 반신반의했었는데, 병원에 조리원까지 가면서 모유수유로 마음 굳히면서 최소한만 준비했어요. 처음엔 완모하기가 아기도 엄마도 너무 힘들어서 혼합으로 했어서 젖병 4개로 사용했고 충분했어요. 모유수유라 분유포트기만 준비했고요. 분유포트기는 나중에 보리차 끓여먹을 수도 있어서 활용도 좋을 것 같아서요. 근데 모유수유도 안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조리원 가면 아기 수유콜 올껀데 그때 직수 계속 도전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조리원 2주 정도 있으니 조리원가서 준비해도 늦지 않더라구요. 조리원 오면 모유수유 마음 먹은 엄마들 오케타니라고 가슴 마사지 받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가 보고 모유하기 힘들면 단유 권유하기도 하더라구요. 주저리주저리 얘기가 길었네요. 요약하자면! 출산 전 다 준비해놓을 필요 없고, 조리원 가서 준비해도 늦지 않아요. 요즘 쿠팡으로 하루 배송있잖아요! 그리고 처음부터 완모하면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의 젖병은 준비해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모유든 분유든 조리원 퇴소하기 전에 남편한테 부탁해서 분유포트기로 물 가득넣고 한 번 끓여놔달라고 말하셔요. 전 모유수유라 자신만만해하고 집 갔다가 아기가 충분히 못먹어서 울었는데 완전 멘붕이었어요.

분유쉐이커는 괜찮은거같아요 저는 모유유축해서 하는데 모유유축하고 한번 흔들어줘야지 온도가 일정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직수만 하실거면 상관없지만.. 사실 직수는 아기가 선택하는거라 ㅠㅠ

모유가 잘 나올지 안나올지의 문제가 있기때문에 예비분유는 사놓으시는걸 추천드려요! 분유 포트나 쉐이커는 밤수유하기 힘들때 주문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구매하고싶으신 모델만 알아 놓고 있으시면 배달은 그렇게 오래 안걸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