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기는 50일전 부터 목을 아예 못가눌때부터 누워있는걸 너어어무 싫어하고 앉아있고싶어하고 발 힘이 좋아서 서있고 싶어하고 해서 저는 저한테 기대게 해서 앉혀주고 목받혀서 앉혀주고 앉혀서 흔들어주고 지금 79일차인데도 그렇게 생활중입니다.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도 애기를 보고싶어하셔서 영상통화 해드리고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면 애기 목다친다 척추다친다 위험하다 말 딱나오면 전 그래요. 시엄마 내가 엄마야 내가 우리애기더 챙겨 안다쳐 걱정하지마러 설마 내가엄마인데 위험하게 그러겠어 웃으면서 그럽니다. 조부모님에게 친정부모님에게 딱 말씀하세요. 그래야 나중에가 둥둥맘이 어떤걸 해도 잔소리 안듣습니다! 응원합니다~ 어려운 시댁 아니고 친정쪽이라면 더 따끔하게 말씀하세요~~
50일 지난 애기 잠시 앉혀두면 척추 손상이 오나요?
제가 아가 50일 촬영을 집에서 셀프로 해서 쇼파에 잠시 비스듬하게 앉혀두고 촬영한걸 저희집 조부모님이 보시고 전화오셔서 애 척추 다치게 뭐하냐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ㅎ.. 조부모님 주변 지인도 애 저래서 척추 다망가져서 병가지고 산다면서 지금 나이들어서 고생중이다 하시는데 제가 정말 잠깐 찍은거다 괜찮다 말씀 드렸는데도 말씀이 길어지셔서 양해 구하고 끊었어요 이 일로 저희 어머니 까지 연락오셔서 차라리 그냥 카톡 사진을 내리라고 어른이 뭐라하시는데 저보고 고집 쎄다고 하시는데 전 그럼 어른들 카톡 전부 차단할거라고 했는데ㅠ제가 예민한가요?ㅠ 계속 뭐라 하시니 또 괜히 애기 무리시킨거 같아서 죄책감들고 애기 컨디션 봐가면서 촬영도 3분만에 다 끝내고 애기가 평소에 터미타임도 잘하고 다리 힘도 장난 아닌 애기라 오히려 누워있는걸 너무 싫어해서 계속 우니까 잠시 앉혀두고 찍었고 쇼파에 등 좀 비스듬히 앉혀뒀는데 그 사진 하나로 삼일째 시달리고 있네요ㅠ 추가로 오래 두지 않고 신랑이 바로 옆에서 상시 대기 하고 있었어요. 어디 의자에 앉혀 고정시킨것도 아닌데 애기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갈까요?ㅠㅠㅠ 심지어 시댁에서 너무 예쁘다고 하시고 아무 소리 안하시는데 저희 조부모님이 계속 뭐라 하시니 속상한데 또 제가 잘못했나 싶어서 조언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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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해요ㅠㅠㅠ 좀더 뚝심있게 나가도 되겠어요!! 파이팅 해보겠습니다😆

당연히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들중에 맞는말도 있어요. 어른들이 먼저 애기를 키워보셨으니깐요~ 하지만 그분들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저희를 키우신것처럼 저희도 다 책임감을 갖고 애기를 키우는거랍니다! 저희애기니깐요~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아기를 생각하는건 그 아기의 부모이니깐요. 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엄마들의 응원합니다! 저또한 그래서 시어머니한테 가끔은 협박도 합니다~ "자꾸 그러면 아기 안보여준다구요" 사진도 안보낼꺼라구요 그러면 안그러셔요~ 아기가 보고싶어서용 그러니 둥둥맘님도 뚝심있게 이 아기는 나의 아기다! 아프면 병원 데려갈꺼고 요즘 의학도 많이 좋아졌고 다 알고있는 지식이고 그래서 나도 조심 또 조심하며 아기아빠와 한거다 그러니 잔소리 멈춰! 라고 하세요~ ㅎㅎㅎㅎㅎ 너무 힘들어하시지마시구용!
맨날 무릎에 앉혀서 트림 시키는 저는 뭐가되죠..? 그럴땐 내 자식이니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세요 ㅋㅋ 사공이 많다고 계속 휘둘리면 나중에 애가 보고 배워요~

그러게요 참는것도 한두번이라 할말했다고 이러시는거 같은데🤦🏻♀️ 어르신들 잔소리 하면 그 누구보다 애기엄마아빠가 가해자인거처럼 말씀 하시는데 자식생각은 부모가 더하는데 왜저러나 모르겠어요 그런다고 애기한테 도움이 될거라 생각 하시나봐요…
100일쯤도 잘 못안긴 해요 보통 누워서 바닥에 꾸며서 찍는걸 많이 보긴 했어요 아기띠들도 거의 100일 이후쯤으로 많이 하니까요 (신생아 아기띠 스타일 빼고) 목도 잘 못가누니까 걱정되서 하시는 말같아요

걱정되는 맘은 충분히 알지만 그걸로 잔소리 지속되면 가득이나 피곤한데 계속 스트레스 주시는 건 별개 문제라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속상한거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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