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 이자 140이면 좀 무리하는 것 같아요 내집이여서 은행이자 140이면 참겠지만 그리고 서울가는 버스나 급행 지하철도 있는 곳들은 출퇴근도 괜찮은걸요
주말부부를 하더라도 친정집 근처로 이사올까 고민되요.
안녕하세요. 많이 고민하다가 올리게 됩니다. 현재 상황은 거의 월이자 140씩 내면서 80년대 구식 아파트에서 서울살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출산한지 120일쯤 되었는데 워낙 낡은 아파트다보니 공동난방에, 거실은 춥고 안방은 더워서 애기가 힘들어해서 경기도권에 친정집에 거의 주 4-5일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서울 중심가다 보니 이래저래 알게되는 분들도 많이 부유한 분들이다보니..육아에 지쳐서 공동육아를 하러 모여 이야기나누다가도 조금 현타?가 올 때도 있더라고요..원래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이 아닌데도 애기 문제가 엮이니까 생각도 변하나봐요ㅠ 스트레스도 받고, 고향친구도 친정집 근처에 있어서 마음에 위로도 되고 계획도시다보니까 신혼부부가 많아 아이들 관련 인프라가 잘 되어있어요. 다만 서울은 아닌거죠.. 남편은 계속 서울쪽에서 직장 다니고싶어하고, 지점이 혹시라도 서울외로 발령나면 다시 돌아가기 힘드니까 유지하고싶어하는데. 정말 딱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전세집으로 서울 한복판에서 살고 있는 거거든요.. 육아휴직하고 제가 직장 안다니니까 더더욱요.. 저는 복직해도 친정집 근처 다녀도 전혀 상관 없는데 말이죠.. 문제는 남편은 도저히 친정집 근처로 이사오면 이곳에서 출퇴근은 힘들다에요.. 그렇다고 5일은직장에서 좀 가까운 시댁에서 자고 주말부부만 하자고 하자니 애기 이쁜거 많이 놓칠까 아쉽고..그렇다고 지금도 남편이 돌아와서 애기 봤자 평상시에도 한두시간 겨우 보고 나머지는 밥먹고 운동하고 그러는데.. 저도 막상 밤에 혼자서 애기 케어할 거 생각하면 깝깝하긴 하지만요.. 근데 이번에 친정집 있으면서 저도 아프고 애기도 아팠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남편이 바로 오기 어렵고, 휴가내기도 어렵다고 해서 부모님 아니었으면 정말 넘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진지하게 고민이 되더라고요. 남편 생각해서 서울에 계속 있자니 (우리집도 아니고) 내려와서 돈도 아끼고 좀더 쾌적하고 넓은집 살면서 돈 모아서 애기 교육 필요할 때 다시 올라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빼고 생각했는데 정작 아기 돌보는 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고려할게 많은 일이다보니..일단 마음은 친정쪽으로 오고싶다에 많이 쏠렸는데 남편이나 시댁 반응이 어떨지 몰라서 많이 고민이 되네요..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육아로 바쁘실텐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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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경기도 토박인데.. 경기도 버스 진짜 잘 되어 있잖아요... 140씩 내면서 구식.. 엄마, 아기에게는 메리트 하나없는 집에서 살자고 고집하는건 아빠 하난데.. 저같음 경기도 가요 무조건 ㅠㅠ.. 저 살던데는 버스 한번이면 서울 1시간정도 걸려서 갔는데 오히려 버스 한번이니까 버스에서 못잔 잠 자고 학교 다니고 직장 다녔어요 오히려 경기도로 옮기면 친정집도 근처고 지금 아빠가 잠깐 해주는 육아보다 더 수월해지겠어요..
서울에 있는 이점이 남편의 직장밖에 없으면 내려오세요 다달이 140일을 내는데도 주 4~5일을 친정집에 있으면 서울집이 왜 필요한가요? 남편 교통비 아무리 비싸게 해도 140은 안 나오겠어요 아기가 태어났으면 남편도 아기를 위해서 출퇴근 고생 정도는 감수해야죠 그리고 어차피 남편이 1~2시간밖에 육아에 참여하지 않고 아기가 아플 때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면 친정부모님이 가까이에서 도와주시는 게 훨씬 낫지 않겠어요? 아기가 커가는 예쁜 모습을 남편이 볼 수 없는 건 육아에 그닥 참여하고 있지 않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생각이 제일 강하네요..원래는 좀 버티다가 서울에서 집을 사자고 했다 대출규제때문에 하기도 힘들어지고 이도저도 아니게 된 상태에서 아기도 나오고 육아을 시작하니 본격적으로 고민이 된 거 같아요ㅠ 남편에게 잘 이야기해봐야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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