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시절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아이 얼굴👶을 보면서 누구를 더 닮을까 궁금해한 적 있으신가요? 커갈수록 엄마와 아빠를 쏙 닮은 아이 얼굴을 보면 정말 사랑스럽고 신기하기도 해요🥰. 쌍꺼풀과 곱슬머리, 키와 체형까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엄빠를 닮은 우리 아기! 오늘은 궁금하고 신비한 유전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함께 볼까요?!

유전일까 아닐까?

유전자의 힘! <출처: tvN 신박한 정리>

🧬쌍꺼풀

엄마와 아빠 모두 쌍꺼풀👁️이 있다면 아이도 있을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엄빠 모두 쌍꺼풀이 있어도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약한 동양인의 특성상 쌍꺼풀이 없을 가능성도 있어요. 만약 엄빠가 모두 쌍꺼풀이 있다면 아이가 쌍꺼풀이 생길 확률은 62%이며 엄빠 둘 중 한 명만 있다면 43%라고 해요🤓.

🧬곱슬머리

고슬고슬 곱슬머리👩‍🦰와 찰랑찰랑 직모는 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유전자에서는 곱슬머리 인자가 우성이기 때문에 엄빠 중 한 명이 곱슬머리고 한 명이 직모인 경우에도 아이가 곱슬머리일 확률이 높아요. 통계에 따르면 엄빠가 모두 곱슬머리일 때 아이가 곱슬머리일 확률은 무려 75%예요😚.

🧬비만도

비만 체질도 유전일까요?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쌍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유전 연구를 진행한 결과, 비만의 유전율은 약 50% 정도가 나왔어요. 비만도는 유전인자의 영향도 미치지만 식습관,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과 개선이 가능해요🙆‍♂️.

🧬쌍둥이

이란성 쌍둥이👯‍♀️는 유전이에요. 이란성 쌍둥이를 낳은 엄마가 다음에 출산할 때 또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다른 엄마들보다 높다고 해요. 이란성 쌍둥이인 엄마가 출산을 하는 경우에도 다른 엄마보다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높아요☺️.

🧬탈모

미국 라이트 주립대학에서 진행한 탈모 가족력 연구에 따르면 아빠👨‍🦱가 대머리인 경우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2.1배 높고,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일 때는 각각 1.5배와 1.7배라고 해요. 하지만 탈모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고 해요.

🧬성격

한국쌍둥이연구센터의 허윤미 박사에 따르면 지능🧠과 성격은 30-50%가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요. 캐나다의 토니 베논 박사 또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에는 유전적 요인이 52% 환경적 요인이 48% 미친다는 결과를 밝혔어요. 이렇게 성격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 두 가지 모두 중요한 영향을 주어요. 부모가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받아들이는 긍정적 태도🥰와 그에 맞는 적합한 양육 방식이 향후 아이 성격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예상 키가 궁금해요!

닮은꼴 우리 가족!❤️

🧬키의 유전 확률은?

키는 유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 중 하나예요. 아이의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와 증조부모 대까지 영향을 받아요. 호주 퀸즈랜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키의 유전률은 약 80%라고 보고했으며 국내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키의 유전률이 무려 92%가 나왔어요.

🧬예상 키 계산하기

남자아이 예상 키 = (엄마 키 + 아빠 키 + 13) ÷ 2 (오차 5cm)
여자아이 예상 키 = (엄마 키 + 아빠 키 - 13) ÷ 2 (오차 5cm)

엄마와 아빠의 키를 고려한 '예상' 키일 뿐이에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반드시는 없다!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이의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운동량🏃‍♂️에 따라서 더 크기도 하고, 더 작을 수도 있어요. 충분한 영양과 적절한 운동, 올바른 수면 습관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은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특히 성장 호르몬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성장기에 식단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후천적 노력으로 키가 클 수 있어요.

유전과 환경, 두 가지 모두 우리 아이가 자라는데 중요한💡 요인이에요. 유전으로 인한 우리 아이의 선천적 기질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후천적 양육 환경이 아이의 성장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요. 엄마와 아빠를 닮은 소중한 우리 아이! 엄빠처럼 멋지게 자라날 우리 아이를 위해 빌리가 언제나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