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요. 아이랑 하루종일 있다보니 나는 없는거 같고, 내모습이 초라해보이고ㅠ 틈틈이 아이 잘때라도 내 시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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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F Des 2024
산후우울
90일이예요 ㅎ 요즘 계속 날씨도 이래서 그런지 감정기복이 들쑥 날쑥 이네요 한없이 쳐지고 먹고 놀고 재우다 보면 하루가 끝나가는 일상에 현타도 오고 잘하고잇는건지 종종 생각도들고 기분이 참 그러네요 사람들도 이제 만날 수잇는데 만나기도 싫고 ,, 안그래도 집순인데 아가를 위해서 이제 바깥구경 많이 해야하는데 너무 어렵고 힘들고 사소한거에 신경써서 그런가봐요 매일 울면서 그냥 잠드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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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운 쭉 빠질때 있고 그러더라구요. 신랑이 툭 말하는거에도 상처받구ㅠ 하루에 10분이라도 취미생활이나 혼자만의 시간에 조금 써보세요.저는 자기전에 뜨개질이나 육아일기 써보고있어요. 일기에 툭툭 내뱉어보면 좀 나은것 같기도해요. 힘내시고 같이 화이팅해요!!
분유묻은옷에 머리질끈묵고잇고맨날 ㅜㅜ 그래서 저는 기분전환하러 미용실 다녀왓어요!
85일이예요 겨울아가라 나갈수도 없고 친정엄마 가끔올때 2시간정도 나가는게 다인데 이것마저도 편하게 나가지도못하겠고, 살은안빠지고 몸은 다망가지고 팔목도아프고 아기는 너무울고 그냥 온갖 감정들이 휘몰아와서 정신병원이라도 가야되나 생각하는요즘이네요..
최대한 나갈 수 있다면 나가보세요. 그냥 앞에 잠깐 산책만 나가도 좋더라구요 ㅜㅜ 집에만 있으면 출산 하고 변한 내 모습과 망가진 몸 상태, 달라진 일상에 많이 우울해서 한번씩 울컥하고 울기도 해요. 그래도 나만의 시간을 조금씩 가져보면 우울한 생각도 조금씩 잊혀지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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