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세요 산책!! 그리고 산전 필라테스 같은 거 다니실 수 있으면 다니는 거 추천해요 저도 안정기 접어들고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함에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정도였는데 저는 우울한지 어떤지 자각조차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그때마다 남편이 옆에서 눈치 채고 산책이라도 다녀오자고 해서 나가서 조금이라도 걷고, 아이스크림 하나라도 먹고, 하다 못해 집앞 마트나 다이소라도 구경하고 오고 좀 걸어보세요. 햇빛 쐬는 것도 좋고 저녁엔 요새 날씨 좋으니까 솔솔 바람도 좀 맞아보시구요. 그리고 이미 운동을 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요가든 필라테스든 이제 안정기시니까 다니는 것도 추천 드려요. 다녀오니까 확실히 기분도 전환되고 몸도 개운해 지니 기분이 상쾌한 것 같아요. 우울하다고 계속 거기 침체되어있으면 안돼요! 작은 일이지만 산책이든 뭐든 하나라도 시작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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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F Sept 2025
임신, 원래 이렇게 우울한가요
이제 중기인데.. 제목 그대로 무기력하고 참 우울하네요. 초기엔 입덧때문에 힘들었는데 몸이 좀 나아지니 감정적으로 무기력하고 삶이 행복하지않다는 생각이 절 지배합니다. 좋은일이 있어도 그 순간뿐. 하나도 신나지가않는… 언제 내가 행복했었지 떠올리면 기억도 안나요. 산후우울증 검사를 여러번 해보니 매우심각으로 결과가 나오던데 많은 분들이 우울감을 겪으시나요? 애기한테 안좋은 영향이 갈까봐 죄책감이 들어 또 우울해지고 감정소용돌이에서 못빠져나오네요. 차라리 빨리 출산하고 싶어요. 이런 경험을 많이 하시는지, 언제쯤 호르몬의 영향에서 좀 벗어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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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과 후의 일상이 비슷하신가요? 아마도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겪고 있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지 않을까..해요 저는 늘어나는 몸무게, 맞지 않는 옷들 보며 우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새로운 옷 대거 쇼핑하면서 스트레스 풀었어요! 그리고 저는 회사일이 임신 전보다 바빠져서 우울함을 느끼다가 만 것 같아요! 요즘 날씨 좋으니까 따뜻한 햇살을 느껴보세요! 조금 에너지가 충전된답니다. ☺️
저는 바뀌는 몸에 무섭고 걱정도 되고 가끔 징그럽기도 해요 노산이라 출산걱정도 되고 근데 남편은 전혀 이해못하고 그런생각하는건 너밖에 없을거라고 하는데ㅠㅠ 저뿐인가여ㅠㅠ
전첫째때 입덧 오래하고 무기력끝판왕으로 엄청우울햇아요 20주초까지.. 몸이 힘들면서 어쩔수없더라구요 둘째 16주차인데 다행히 이번에는 첫째보단 덜해서 나앗지만 꽤 힘들었네요 남편과 친구들 스트레스 꼭 푸시고 시간은지나갑니다 아이를 낳는순간부터 행복 그자체! 힘내세요 좋아하는거 맘껏하시고 !
저는 회사를관두고 이직알아보는중에 아이가생겨 집에서 쉬는중이에요 ㅎㅎ 입덧도심해서 거진 두달은 누워만있었던것같아요 술도좋아했고 캠핑도 여행도 좋아했는데 말이죠 무기력해지고 체력이떨어지는게 너무싫어서 필라테스 다니기시작했어요! 전처럼 이쁜몰골은 아니지만 사람만나고 낮에나가 억지로라도 콧바람쐐니 훠어얼씬 행복하고 체력도 올라가고 좋더라구요 정말 추천해요..힘내세요!
궁금한게 혹시 필라테스는 1:1로 다니시나요 그룹으로 다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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