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도와주려는 마음에 제안하는 말들이.. 내 모유에 문제있다는 거야? 싶어서 기분 나쁠 때가 있더라고요 안그래도 확신도 자신도 낮아서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는데 ㅜㅜ 모유수유 너무 힘든데 전 60일 후반 되가니까 그래도 할만하고 먹는 모습 너무 예쁘고 그래요 첫째때 해보셨으니 잘 아실 거 같아요 문제 생길때 마다 폭풍 검색하고 또 며칠 잘 보내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같이 힘내요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우울증일까요..?
47일차 모유수유하고 있어요 새벽에 수유하다가 남편이 분유 좀 타올까 하는 말에 저도모르게 신경질적으로 대답하고는 남편도 기분이 상했는지 혼자 다하라고 하는말에 갑자기 온갖 화와 슬픔이 몰아치네요 조리원에서부터 모유수유 너무 힘들어서 둘째니까 그냥 편하게 분유 먹이자 하면서도 젖양이 적진 않아서 또 어찌저찌 먹이고 있는데 자꾸 남편이 분유 타올까 하는 말에 화가 나네요 저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는데 그게 위하는게 맞냐구요 열심히 모유수유 하려는데 자꾸 그러니까 짜증도 나고 술도 못먹고 먹는거도 조심하면서 했던게 후회되고 그러다 보니 아이보면 화도 났다가 괜히 불쌍해지기도 했다가 그러네요 이 새벽에 잠이 안와 끄적여봤네요.. 다들 우울감 어떻게 떨치시나요..?
댓글
14
하루걸러 싸웁니다 싸우는건 둘째치고 애기한테도 영향이가는거 같아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까요ㅠㅠㅠㅠ 첫째가 둘이 싸우면 괜히 눈치보는것 같아서 앞에서는 안싸우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저도 어제 남편욕 써놨다가 지움ㅋㅋㅋㅋ
자도 직수중인대 진짜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바뀌고 속이 너~무답답해요..찬거먹거나 시원한음료로 달래줘도 안풀리고 밖에도 못나가고 괜찮은거같았는대 안괜찮아요....잘직수하다가 생각만큼 안먹으면 너무 수트레스받고 이럴려고 모유수유 했나 싶기도하면서 밉기도하고 다시 마음잡고ㅠ 남편한테도 온갖짜증내고ㅜ

맞아요ㅠㅠ 정말 대공감이예요.. 하도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보니까 애까지 미워지더라구요.. 괜히 새벽에 센치해져서 너무 슬펐어요ㅠㅠㅠㅠ
저 혼합으로 하다가 우울증 비슷하게 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아기가 모유 먹는 거 보면 너무 예쁘다가도 모유 흐르는 거 생각하면 너무 화도나고... 잠도 못자면수 유축하고 있으면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나 눈물도 엄청 나고 그랬어요... 그래서 결국 40일만에 단유했어요ㅠㅠ

단유 하신 분들이 있군요..ㅠㅠ 근데 또 첫째도 모유 먹였던 터라 분유로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분유로 간다고 남편이 새벽 수유를 할까 싶기도 하구요ㅠㅠ 말한마디 다정하게 해주면 좋을텐데 제가 짜증낸다고 같이 짜증내고 정말 새벽부터 눈물바람했네요
저도 혼합수유 했었는데 젖양도 적고 유두 유륜이 작아서 가슴이 좀만 딱딱해져있어도 아기가 못물어서 매번 씨름했었어요 그러다 결국 못물리거나 물려도 3ㅡ5분 빨다 자구.. 한참 씨름하고 유축하는 저의 모습이.. 무기력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모유수유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ㅠㅠ 아가도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것같아서 결국 단유하고 지금은 완분중입니다 저도 남편도 모유수유 욕심부렸었는데 욕심 내려놓으니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저두 내려놔야 될까요…ㅜㅜ 젖양 많아서 관리사님이 완모 할 수 있을거라는데 제 정신이 피폐해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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