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워서 더그런것같아요.. 저도 진짜 힘들고 지치고 남편일가고 없이 육아하기 너무힘든데 맘같아선 우울한 우리엄마들 다같이 모여 신나게 육아하고싶네요ㅜㅜ 흐..이또한 지나가겠죠..?ㅜㅡ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산후우울증일까요..
출산하고 조리원때부터 좀 아프고 안에있어서 답답하고 우울하고 했었는데 그때는 남편도 없고 밖에도못나가고 안에서 갇혀서 3시간마다 유축, 수유콜, 식사, 교육, 잠 이게반복적이어서 그러겠거니했거든요 근데 집에와도 뭐하나 할수있는게 없고 애기만 보고 하다보니까 잠도 제대로못자고.. 한 일주일 안되게 낮에는 친정엄마가 와서 밥도 챙겨주시고 해서 좀 나았는데 애기는 그시간에 자서 봐주고 그런건 없으셨거든요..또 그때는 제가 잠이안와서..ㅠㅠ 항상 남편은 아침일찍 출근때문에 새벽엔 거의제가 애기를 보는데 아가가 밤에깨서 애기를 제가 혼자 보고 하다보니 몇일동안 잠도 잘 못자고 밥도 못챙겨먹고.. 다들 애기잘때 같이자야한다 하지만 애기가 저 피곤한거 알고 못자게하는건지 엄청 순한아기인데 제가 같이좀 자려고하면 엄청 울고.. 그래서 잠도 못자고..ㅠㅠ 오늘은 남편이 내일 연차썻다구 해서 좀 도와주려나 했는데 회사회식있다고하더라고요.. (어차피 새벽에 애기울어도 안깨지만...) 몇번빼서 이번에 빠지기 힘들다고하는데 그얘기듣자마자 별일도아닌데 또 혼자 독박육아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애기보고있으면 너무 이쁘고 눈에넣어도 안아픈데 사소한일인데도 서운하고 눈물이나네요.. 평소에 남편이랑 대화할때는 웃기도많이웃고 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감정기복이 왔다갔다해요ㅠㅠ 우울증은 아니겠죠..?
댓글
16
저도 문득 울다가 아가가 가만히 쳐다보아주면 더 눈물 폭발 ㅋㅋㅋㅋㅜㅜㅜ 주기적으로 마음 잡아주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저만 그런건 아니네요ㅜㅜ 마음을 잡아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서..ㅋㅋㅋㅋㅋ쿠ㅠㅠ
저도 조리원에서 이유모를 불안감과 우울함때문에 힘든데 젖몸살까지와서 이게뭔가 싶더라구요.. 남편도 없이 안에만 있으려니 힘들어서 계약기간보다 먼저 퇴소해서 집에왔어요 근데 집에서도 힘든건 마찬가지더라구요 남편도 피곤하고 저도 피곤하다보니 말한마디에 예민해지고 서운한것도 많아지고.. 결혼하면서 타지로 이사와서 만날 사람도 없는데 너무 답답해서 주말부터는 애기 남편한테 맡기고 토요일 점심이는 나가서 혼밥이라도하고 혼자카페도 가고 하려고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잖아요 힘내세요 맘마미님

아가 보고있다가 또 왠지모르게 울컥해서 막눈물흘렸는데 갑자기 아가가 자고있다가 슬며시 눈뜨고 저를 쳐다보고있더라구요.. 아기도 아는건지 몇분동안 저만 쳐다보고 조용해지네요..ㅠㅠ 저는 젊은나이에 결혼해서 임신했는데 그래서그런지 제주변친구들은 아직 미혼인데다가 혼자 애기낳고 키우고 하니까 친구들만나는것도 잦아지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런가 더 소외감도 느껴지는거 같구 소통할사람도 없고ㅠㅠ 그래서 더 외롭고 우울하고 힘드네요🥲🥲

저랑 공감되는게 많네요 .. 저도 25에 결혼해서 아기낳구 평생살던지역에서 남편지역으로왔어요 이지역에도 지인이없고 연락할 사람도 딱히없고요.. 친구들은 저 미혼때처럼놀고 그러는거 보니 맘 한구석이 참 뭐랄까 씁슬하고 그렇더라구요.. 얼른 우리 애기키우고 자유 찾읍시다..!! ㅎㅎ
제가 그랬어요.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 아가가 우는데 그것 또한 내탓인것 같구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구여. 근데 그걸 남편이 알아주길만을 바라니까 혼자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지더라구여. 그래서 남편한테 솔직하게 제 감정을 다 얘기하고 나니 조금이나마 시원해지더라구여. 그리고 저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달라고 남편한테 부탁해요. 예를 들어 저는 꽃을 조아해서 올때 꽃다발 사줘. 올때 내가 좋아하는 과자 사줘. 이런식으로요 ㅋㅋㅋ 그냥 누군가 애기 말고 나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그 감정만으로도 조금의 위로가 되는것 같더라구여.

부러워요.. 저도 말좀 잘했으면..ㅠㅠ 먼가 말해도 바뀌는건 딱히 없을거같아소 말을 안하게되는거 가타료... 병원에라도 가야하나싶고ㅠㅠ
우울증일수있어요. 저도 병원,조리원에서 1일1오열하다가 왔는데 집에와서도 툭하면울어요..ㅋㅋ티비보다가도울고 밥먹다가도울고..애가순한편한데도 울어요 ..ㅋㅋ월드컵이며 크리스마스며 아무관심도 안가고..일단 몸이 힘들어서 가장큰거같아요. 남편한테도 말씀하세요. 저희남편은 저한테 말은안하지만 우울증같이있는거알고는 눈치보며 숨도안쉬고사는거같아요..ㅋㅋ저 요즘 사냥개라서 걸리면 다물어버리거든요..ㅋㅋㅋㅋ100일의 기적이 아기뿐아니라 엄마도 그런거같아요. 아기도세상적응하느라 힘들고 엄마도 이제 뒤집고 걸을 아기보듬을수있게 준비하는과정이라생각해요. 좋아질거에요 힘내요우리!

이글 읽고있는데도 눈물이 왈칵.. 남편한테 말해도 평소엔 잘웃고 얘기잘하더니 무슨 우울증이냐고 할거같은데...ㅜㅜ 진짜 저만그런건 아니네요ㅠㅠ 조리원 퇴소하고 집와서도 유축도 아예안하구 직수는 애기가 제꺼를 물어주지를 않아서 그것도 우울했었는데 그래서 그냥 자연적으로 단유되게 놔두고있네요.. 근데 첨엔 단유하는것도 남편이 하고싶으몀 그렇게하라구 그런걸로 스트레스받지말라규 하더니 이제는 유축도안하면서 그냥 빨리 단유해버리라고 말하고 애기한테 엄마가 주기싫어서 그러나바~하면서 장난?아닌장난스런말로 얘기하더라구요...이래저래 스트레스도 많고 매일 친정, 시부모님한테 애기보여준다고 영상통화하고있는것도 힘들고.. 진짜 별거아닌것들에 예민해지고 우울하고 힘빠지고 난리네요ㅜㅠ

저도 조리원퇴소하고 1주일까진 젖몸살에 몸회복이안되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러고는 적응했는지 좀 나아졌어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내몸이아픈데 영통을어케해요. 남편이하던말던 내버려두세요. 내가 상태안좋으니까 애한테도 화내게되는거같아서 최대한 릴렉스하려하지만 쉽진않아요. 눈은 울면서 애기한테는 기분좋은말투로 "맘마먹자~~~"..ㅋㅋㅋㅋ현타제대로 ㅋㅋㅋ남편도힘들겠지만 전 참지않아요..사냥개니까요..ㅋㅋㅋ맘마니님은 너무 착하신거같아요..남편한테 꼭 말씀하세요. 상태안좋으니 눈치껏하라고요...ㅜㅜ주변친구들말로는 시간이지나면 좋아지긴하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좀 다른거같아요. 3개월이걸릴지 1년이걸릴지모르니 남편하고 대화나누셔서 꼭 잘이겨내요!!화이팅!!

대박이엄마님처럼 저도 말잘하고싶네요ㅜㅠ 저는 원래잘 말 못하는성격이라.. ㅜㅠ 화이팅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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