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얘기는 이상하네요. 방사선 걱정은 안 해도 되요. 미국 한국 오가는 임산부들 많아요.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미국과 한국. 장거리 비행
안녕하세요, 이제 13주 들어선 미국에서 살고 있는 맘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여기다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너무나 힘들었던 입덧지옥 기간동안 체중이 10키로나 빠지며 친정 부모님이 계신 한국이 너무 그리웠는데요…그래서 18주 쯤에 한국을 가서 두달정도 머무르고 오려고 해요. 그런데… 가족들은 대환영인데, 주위 지인들이 너무 많이 걱정을 하시네요. 가는데 16시간, 돌아오는데 14시간 비행인데 그렇게 오랫동안 비행을 하면 방사선 노출이 chest x-ray 와 비슷하고 지상보다 방사선을 100배로 더 많이 받는다며… 다녀와서는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게 임신 중 방사선 노출이 많이 된 아기는 나중에 시간이 흘러 백혈병을 비롯한 다른 아동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쓰여진 논문을 가져다 주시네요. ㅠㅠ 그리고,, 오고 가고 임신 중에 시차가 많이 달라져 적응을 해야하면 임신 후기에 임신 당뇨가 걸릴 확률도 많고, 양수 양에도 영향을 끼칠 수고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작게 태어날 확률도 높다며…쥐로 실험한 연구 결과까지 보내주시니 ㅠㅠ 이러다 진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이 죄책감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불안하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흑흑 이제 16개월이 된 첫 아이를 데리고 가야해서 긴 비행시간이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지만, 남편도 같이 다녀오는 거라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지인들이 가족처럼 생각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마음은 다 알겠지만…안그래도 고민하던 찰나에 이런 얘기를 들으니 더 걱정이 되고 마음이 너무 불편한데, 제가 오바해서 걱정을 하는 걸까요? 혹시 임신하셔서 장거리 비행기 여행하신 분들이시나…아님 주위에 장거리 여행하시고 출산까지 하신 지인 분들 계시면 경험담을 들을 수 있을까요? ㅠㅠ
댓글
28
저 첫찌때 거의 한달에 한번 미국출장갔었어요 33주까지요 비행기를 몇번이나탔는지ㅜㅜ 태어나서 건강하게 잘크고있고 지금은 둘찌품고있답니다 오히려 더 건강하니 신경쓰지마세요


탈퇴한 유저
어머머 한달에 한번 미국출장을 33주까지 하셨다니!! 컨디션 괜찮으셨어요?? 남은 임신 기간동안이랑 출산에 무리 없으셨죠? 너무 힘드셨겠어요..ㅠㅠ 저는 상상도 할 수 없네요ㅠㅠ 아니 양수 문제와 임신 당뇨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실험인지..ㅠㅠ 오히려 첫째가 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니 제 걱정이 바보 같이 느껴지고 제게 많은 힘이 되네요..얘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 산부인과에서도 엄마 컨디션이 좋다면 장거리 비행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어요~ 저는 장거리는 아니지만 단거리 여러번 왔다갔다 했는걸요!


탈퇴한 유저
그쵸!? 그런데 장거리 특히 미국에서 한국가는 경로가 더 높이 올라가고 북극을 가까이 가는 거라 방사선이 더 강하다며 걱정을 하시네요…ㅠㅠ
저는 첫 아이때 16주에 유럽 다녀왔었어요! 병원에서도 안정기라 괜찮다고 하셨었고 지금 문제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


탈퇴한 유저
첫 아이 때 얘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잘 크고 있다는 말이 제 맘의 근심을 한껏 덜어 주네요 ^^ 감사합니다~~
태교여행 6시간 왕복은 별말없는데 한번에 12시간 탄다고 뭐라고 하는건 좀 아닌 것같아요!! 부모님 곁에서 편하게 있는게 행복할 것같아요~~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병원에 문의해보시고 지인들한테 의사도 괜찮다고 했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


탈퇴한 유저
그쵸! 부모님 곁에서 편하게 있는 게 지금 제 꿈이랍니다ㅠㅠ 왕복 30시간이라 더 걱정들 하시는 것 같아요…네 의사 소견을 그냥 얘기해드리고 걱정 마시라고 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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