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데요. 예전에 한적한 버스탔다가 한 할머니가 내리기전에 먼저 일어나시기에 기사님이 멈추면 일어나라고 한소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내리는 곳이 다음정거장이었는데 진짜 멈추면 일어났더니 벨 미리 눌렀는데도 그냥 정류소 지나갔어요. 그래서 못내렸다 했더니 미안하다고 바로 길가에 세워주시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이게 그냥 그때그때 기사님 마음이구나 싶더라구요. 여기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버스 탔다가 봉변 당했어요😥
오늘 걸어서 20분거리에 볼일이 있어 나가려는데 비가 많이 와서 운전하기보다 집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도 해서 오랜만에 버스 이용했어요. 버스 탑승한 뒤 뒷문 근처 의자에 앉았어요. 내릴 때가 돼서 벨 누르고 차가 완전히 정차 한 뒤 바로 일어나서 내렸는데 기사님이 "미리 일어나서 내려야지 다 기다리고 있는데 뭐하는거야" 라고 소리지르며 저한테 면박을 주시는거에요,,, 임신 전에는 내리려는 정류장에 다 다를 때 미리 일어나서 문 앞에서 대기했다가 내려서 그동안 이런말 못들어봤어요.. 너무 당황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도 다 보고 있어서 그냥 아무말 없이 후다닥 내렸는데 심장이 떨리면서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에선 기사님들이 운전을 험하게 하세요 급출발 급정거는 기본이라서 배 부른 상태로 방향 잡기가 쉽지 않아 요즘엔 버스가 완전히 멈춘 후 내리거든요.. 오늘은 특히 비가 와서 바닥이 미끄러워 나갈 자세만 취하고 있다가 멈추자마자 땅! 하고 바로 나갔거든요? 서서 기다렸다 나가는거랑 정말 몇초 차이 안났는데.. 버스 타기가 무서워졌어요. 임신부인걸 떠나서 승객한테 이렇게 면박을 주다뇨.. 남편이 컴플레인 걸려고 해당 버스 회사 알아봤는데 리뷰에 이미 컴플레인 거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사무실 직원분들도 나몰라라 하는 것 같구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임신부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저같은 일이 다른 분들에겐 안일어났음 좋겠습니다. 아직까지 아까 고함지르며 했던 말들이 계속 생각나지만 빨리 잊고 지내려구요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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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사님이시네여;; 요즘엔 보통 미리 일어나지말라하는데 사고가많아서..
버스회사는 신고해도 별 조치가 없고요. 구청이나.시청에 민원글 올리시면 버스회사로 연락해서 경고줘요. 그렇게 하시는게 그나마 방법일 것 같네요ㅜ
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ㅠ 저희 버스도 버스에 정차 후 일어나세요라고 적혀있는데 미리 안일어나있으면 눈치 주시더라고요
저 그런 일 자주 당해봐서… 담엔 그런 말 들으면 대꾸할 것도 없이 버스에 비치된 신고서 한 장 꺼내드세요. 그거 잡는 순간 사과하는 기사들도 봤어요. 마니 놀라셨을텐데 맘 잘 추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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